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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영화와 만나다<영화의 향기> 새로운 시리즈 방송
인사이드케이블 | 승인 2014.06.10 15:48

   
 
품격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방송대학TV <영화의 향기>가 6월 14일(토)부터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시리즈를 방송한다. 영국을 대표하는 여류작가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와 제인 오스틴의 <엠마>, <맨스필드 파크>를 비롯해 <위대한 개츠비>, <올리버 트위스트>, <닥터 지바고> 등이 방송된다.

6월14일(토) 방송되는 <제인 에어>는 샬롯 브론테의 원작 소설을 TV 영화로 제작한 작품이다. 봉건적이고 보수적인 19세기 귀족사회에서 가난한 고아로 태어난 제인 에어(사만다 모튼 분)가 신분과 계급을 넘어서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로, 1847년 출간 후 21차례나 영상화가 될 정도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명작의 스테디셀러다.

여성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제인 오스틴 원작의 <엠마>와 <맨스필드 파크> 역시 주인공인 젊은 여성이 자아를 찾아가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엠마>는 1810년대 영국 상류층을 무대로 주변 사람들의 애정사에 관여하며 골치 아픈 사건을 일으키는 주인공 엠마(케이트 베킨세일 분)의 이야기다. BBC 히트 드라마 <오만과 편견> 제작팀이 만든 TV 영화로, 에미상 최우수 미술상과 의상상을 수상했다. (6월21일 방송)
<맨스필드 파크>는 작가의 자전적인 작품으로, 당시의 시골 모습과 속물들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가난한 젊은 여성이 해피 엔딩을 맞는 신데렐라 류의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서 사랑과 계약, 노예제와 시민사회, 부유함과 자아 인식 사이의 갈등을 멋지게 풍자하여 그려내고 있다. (6월28일 방송)

약 40살의 나이 차가 있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급변하던 시기의 달라진 여성관을 찾아보고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오경민 PD는 “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손쉽게 고전을 접하고, 세대를 아울러 함께 시청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7월에는 미국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유명한 원작을 영상으로 옮긴 <위대한 개츠비>, 찰스 디킨스의 고전 <올리버 트위스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은 <닥터 지바고>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영화의 향기>는 매주 토요일 밤 10:00, 일요일 오전 9:15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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