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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형 개표방송 모델 구체화[CJ헬로비전]정당소식보다 지역민 목소리 전달에 집중
고세명 CJ헬로비전 부산경남미디어국 국장 | 승인 2014.06.18 14:50

   
 
지방자치 역사와 함께한 SO 지역채널

4년 만에 다시 준비한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방자치 20년사와 함께 한 SO 지역채널이 선거방송에서 다시 한 번 지역민들과 밀착했다.
CJ헬로비전 부산∙경남방송의 선거방송은 광역과 기초선거 구분 없이 유권자들(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송사주관 토론과 대담, 개표, 경력방송을 준비했고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가까이 담아냈다.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은 SO지역채널이 지방자치와 함께하는 이유와 존재하는 가치를 다시 한 번 공감했다.
유권자들은 투표권 행사에 앞서 정책과 인물, 지역발전의 방향을 궁금해하고 또 바로 볼 수 있기를 원한다. 하지만 민방을 비롯한 지역언론 대부분은 이번에도 메니페스토를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선거열기 과열 속 관심 이슈 위주로 뉴스와 선거방송을 구성했다. 수준 있는 정책경쟁보다 갈등 위주의 관심몰이로 매체가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을 몰아간 셈이다.
CJ헬로비전 부산경남방송은 뉴스와 선거방송의 성격을 구분해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로 했다. 뉴스는 치우침 없이 현상과 논쟁을 놓치지 않는데 집중했고 선거방송은 정책공약과 실현가능성을 확인하는 일을 우선했다. 또 SO 지역채널의 제작수준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인식시키는 일도 빼놓지 않았다.
선거방송 기간 우리는 유권자들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했고 한정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화했다. 새로 들인 제작시설을 드러내기보다 시청 트랜드를 잘 읽고 차별화하는데 집중했다.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부터 기초의원 후보까지 담아내


지역 지상파와 경쟁하는 지방선거 방송에서 SO 지역채널은 무엇을 우선하고 중요시할 것인가?
매체영향력과 시청률을 신장하려는 우리에게도 등장인물의 인지도와 비중은 중요하다. 그렇다고 지방자치 현장과 밀착한 우리가 광역과 기초 단체장 위주의 선거에만 몰두할 수 없었다. 우리는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 선거까지 가능한 한 대부분 담기로 했다. 문제는 어떻게 담느냐였는데 우리는 방법을 구분했다. 광역단체장 후보자들과는 시니컬한 정책검증 대담을, 정당 없이 인물과 성향이 중요했던 교육감 선거 후보자들과는 후보자 주도형 토론을 제작했다. 그리고 일정기간 뉴스코너를 고정해 시청권역의 선거경쟁 소식을 빠짐없이 다루는데 집중했다. 기초의원 선거소식은 뉴스와 경력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이 생활정치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했다.

   
 

정당소식에 집중한 지상파...지역민 목소리에 집중한 지역채널 개표방송

선거방송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개표방송.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 기억하는 아쉬움을 없애고 다시 한 번 지역채널의 존재 가치를 시청자들과 공감하기 위한 제작과정이었다. 개표 현장과 경합 지역, 이슈 발생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빠짐없이 전하고 유권자들과 직접 통화하며 그들이 경험한 6.4 지방선거 이야기를 나눴고 개표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개표방송 실시간에는 일반유권자들뿐 아니라 개표결과를 기다리는 출마자들과 NGO, 근로자와 농어업인, 교사와 학부모, 대학생과 중장년 등 각계 각층과 직접 통화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후보자와 정당소식에 집중했던 지역 지상파와는 달리 CJ헬로비전 부산경남방송은 개표방송 내내 지역민들과 함께 했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알리며 지역밀착형 개표방송의 모델을 구체화했다. 또한, 개표방송의 많은 시청과 참여를 위해 경남방송은 ‘의리’, 부산은 ‘약속’이란 컨셉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를 두었다. 그 결과 지상파와 대등한 높은 자체시청률을 기록하였다.

   
▲ 의리,약속을 컨셉으로 차별화한 CJ헬로비전 부산경남 개표방송

선거방송은 모두 끝났다.
전국의 모든 SO 지역채널은 이번 개표방송을 비롯한 선거방송에서 함께 했던 지역민들을 기억하며 지역뉴스와 지역채널이 가야 할 길을 더욱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역에 대한 진정성과 공감가치를 끌어내는 보유효과, 이것이 곧 지역대표방송으로서의 지역채널 존재의 이유이다.

고세명 CJ헬로비전 부산경남미디어국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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