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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 봐요?] '운동하는 여자, 요리하는 남자' 가 아름답다
권정아 기자 | 승인 2015.04.17 10:05

“아무리 예뻐도 뒤에 살이 모자라면 난 눈이 안가. 긴 생머리에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이 가냘픈 여자라면 난 맘이 안가. 허리는 너무 가는데 힙이 커. 맞는 바지를 찾기 너무 힘들어 oh Yeah"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한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노래 가사이다. 갑자기 옛날 개콘에 나오던 출산드라의 멘트도 생각난다. “이 세상의 날씬한 것들은 가라~” 날씬한 여성들이 사랑받는 시대는 갔다. 건강미 있는 여자가 사랑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근육과 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탄탄한 핫 바디를 만들기 위한 여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요리하는 남자’의 등장도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경제력 있고, 착한 심성에,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물론 매력있다. 그러나 최근 TV에 등장하는 ‘요리하는 남자’의 모습에 많은 여성들이 강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제 ‘운동하는 남자, 요리하는 여자‘의 시대는 갔다. ‘운동하는 여자, 요리하는 남자’에게 섹시함을 느끼는 대중들이 모이고 있다. 방송, 신문, SNS, 잡지에서도 ‘애플힙 만들기’ ‘훈남 셰프’ 와 같은 키워드를 담은 콘텐츠를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케이블, 종편채널에서는 이를 빠르게 캐치하고 다양한 포맷의 운동, 요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 온스타일 <더 바디쇼>

OnStyle에서는 <더 바디쇼>라는 국내 최초 스타일리시 바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몸매종결자 ‘유승옥’, 모델출신 꿀바디 ‘최여진’, 황금비율 소유자 ‘레이디제인’까지! 건강미 넘치는 MC 3명의 솔직 발칙한 토크가 매주 월요일 밤 펼쳐진다. 여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신체 고민에 대해 논하며 부위별 운동법과 관리 노하우 등 그동안 궁금해했던 알차고 유용한 정보들을 대방출하고 있다.

오로지 ‘살’‘살’‘살’, 맹목적으로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은 금물이다. <더 바디쇼>를 본 여자라면 누구나 ‘운동’에 대한 강한 욕구를 느꼈으리라. 탄력있는 건강한 바디를 만들기 위한 그녀들의 꿀팁은 TV를 시청하던 여자들을 일으켜 따라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최근 싱글 남성뿐 아니라 싱글여성 검색키워드 TOP5에 빠지지 않는 인물, 바로 ‘유승옥’ 이다.
한때 꿀벅지로 많은 남성의 심장을 바운스~한 유이를 뛰어넘는 건강미 넘치는 뉴 페이스의 등장이다. ‘유승옥’은 지난달 SBS ‘인기가요’와 ‘스타킹’에 출연해 건강한 핫 바디를 공개하며 남성들의 심장을 설레게 했다. 아시아 최초 세계 머슬매니아 톱 5에 진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대회 출전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른 체형이 아닌 적당한 살집과 근육, 그리고 잘록한 허리와 탄력있는 힙은 박진영의 노래가사와 절묘하게 들어맞아 신기하다. 그만큼 건강미의 신체가 요즘 트렌드임을 증명해주는 듯하다.

건강 및 의학정보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맞춤 식단과 운동법을 제안해주는 헬스메디tv의 <기찬 처방전 100세 푸드>도 있다. 몸짱 배우 이훈과 미녀 요가강사 제시카가 MC로 출연해 질환별 맞춤 운동법과 식단까지 제안해주는 프로그램으로 5월 초 시즌2가 방송될 예정이다.

   
▲ 올리브TV <올리브쇼 2015>

먹방에서 요리로! 프로그램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훈남 셰프를 비롯해 방송인, 가수가 직접 나와 요리하며 TV를 점령하고 있다. <올리브쇼> <강레오의 뮤직X키친> <오늘 뭐 먹지?>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하는 남자’들이 케이블프로그램을 통해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특히 훈남셰프들의 등장은 여성들의 눈길을 붙잡는 데 충분한 무기가 되고 있다.

O’live채널의 <올리브쇼 2015>는 요리실력은 기본, 엔터테이너의 끼와 재능을 겸비한 훈남 셰프들이 전하는 ‘초간단 레시피’가 시청자를 TV앞으로 이끌고 있다. 최현석, 임희원, 오세득, 이찬오 등 내놓으라 하는 유명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은근히 견제하며 경쟁하는 모습은 신선한 재미가 있다. 셰프들끼리 티격태격, 투닥투닥하다가도 서로의 요리를 평가하는 시간에는 예능욕심을 버리고 솔직, 진지해지는 진정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tvN <삼시세끼>에 출연해 새로운 수식어가 붙은 ‘차줌마’ 차승원도 출연 이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인기남이 되었다. 부부가 삼시세끼를 같이 봤다면, 한번쯤은 “차승원의 반만 해봐라”라는 귀여운 비교를 당해봤을지도 모른다.

곧 다가올 여름..탄탄하고 육감적인 바디로 건강미 있는 여자가 되어보자. 그리고 아직 장가가지 못한 싱글남들은 요리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매력 어필하는 아주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

운동하는 여자와 요리하는 남자가 아름답다.

권정아 기자  news@incab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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