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updated 2020.9.17 목 15:27
HOME 오피니언&인터뷰
지상파 대비 GRP 133%매출액 4배 증가 등 케이블 영향력 급성장
최승건 온미디어 광고사업본부 국장 | 승인 2012.06.18 16:02

2000년 이후 국내 광고시장은 케이블TV를 포함한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으로 다매체 환경이 됐다.
초고속 인터넷,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지상파 DMB, 위성 DMB 등 여러 가지 신규 매체가 있지만,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매체는 케이블TV라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광고주들이 필수로 집행하고 있는 케이블TV. 하지만, 아직도 몇몇 광고주는 케이블TV가 매체로서 힘을 가지고 있는지, 혹은 케이블TV가 어떤 매체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케이블TV 커버리지는 87.5%

2006년 12월 기준 케이블TV 커버리지는 약 87.5%다. 통계청에서 5년에 한번씩 하는 인구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2005년 11월 기준으로 1,600만 가구이다. 이 중 케이블TV를 보는 가구는 2006년 12월 기준으로 1,401만 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매출액 5년 사이 4배 증가

2006년 기준 케이블TV 전체 매출액은 6,700억원(2001년 대비 4배 증가)으로 TV, 신문, 인터넷 다음으로 매출이 높다. 이것은 케이블TV가 매체로서 인정을 받고 있고 힘있는 매체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시청률 지상파와 50 : 50

2002년 지상파 대 케이블TV 비율은 81:19 였지만, 2006년은 지상파 대 케이블TV 비율은 65:35까지 증가했다. 지금까지의 자료와 선진 미디어 환경 국가의 선례를 보아도 향후 케이블TV는 60:40 혹은 50:50 까지 시청률 Share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2월 케이블 Reach 80%

AGB NMR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2007년 2월 전국 개인 4세 이상을 분석한 결과, 지상파의 Reach가 95%, 케이블TV가 80%로 나타났다. 케이스 별로 약간 다르긴 하지만, 한정된 예산에서 케이블TV을 적절히 Mix하면 지상파와 손색없는 Reach를 얻을 수 있다.


GRP 지상파 대비 133%

AGB NMR 자료를 바탕으로, 동일한 5억 예산을 케이블TV과 지상파에 집행 시뮬레이션 해 본 결과 GRP는 지상파 대비 133% 높게 나타났고, 유효도달률에서도 케이블TV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상파 대비 75% 금액으로 동일한 효과

2007년 1월 기준으로 주요 MPP들이 일제히 광고단가를 인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4세를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지상파가 220만원이라면 케이블TV는 165만원으로 지상파 대비 75%금액으로 동일한 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 통한 지상파 시청 73%

AGB에서 새로 도입한 Arianna는 플랫폼 단위의 분석이 가능하다. 2007년 2월, 개인 4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상파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플랫폼을 통해 보고 있는지 분석해 본 결과 재미있게도 케이블TV를 통해 보고 있는 사람들이 73%에 달했다. 이것은 지상파와 케이블TV가 동일한 시청환경에 놓여있으며, 케이블TV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할 때 언제든지 채널이 돌아갈 수 있음을 뜻한다. 이러한 사실은 또한 하루 평균 시청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표는 지상파 대 케이블TV의 평균 Rating 패턴을 나타낸 것이다.
좀 더 자세히 보면,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절반인 12시간은 케이블TV 시청률이 높고 나머지 시간에서도 케이블TV가 절반 정도의 시청 점유율을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핵심 타깃으로 매체 경쟁 우위

지금까지 케이블TV가 매체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고, 지상파와 대비해서 비용 효율성이 높다는 사실을 지표를 통해 살펴봤다. 그럼 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3가지로 요약해 보고자 한다.

- 핵심 타깃 미디어
- Trend를 이끄는 외화 프로그램
- 새로운 Format의 제작 프로그램

광고를 집행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각 장르마다 Core 타깃이 있고 그 Core 타깃에서는 지상파에서 얻을 수 없는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웰 메이드 드라마로 고정 팬 확보

   
 
얼마 전 방한 했던 웬트워스 밀러를 보기 위해 300명의 여성팬이 새벽 5시부터 기다릴 정도로 미드(미국드라마)의 힘은 놀라웠다.
코리아 헤럴드 조사에 따르면 미드 시청자 중 47%가 케이블TV을 통해 시청한다고 한다. 케이블TV 외화 시리즈가 인기 있는 이유는 이들이 Well-Made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한 편 한 편이 영화와 같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고, 극적인 반전의 재미 또한 시청자를 사로 잡는 요인이다. 이러한 외화 시리즈들이 케이블TV에서 고정 시간대로에 편성되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독특한 소재의 실험성 강한 자체제작물

케이블TV는 외화시리즈의 높은 시청률에 안주하지 않고, 지상파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패션트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스타일 매거진(On Style), 새로운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 서생원의 생쇼(YTN Star), 찾아보기 힘든 랭킹 프로그램 순결한 재용이(Mnet), 하기힘들었던 이야기 즐겁게 풀어주는 박철쇼(Story On), 최신 인기만화를 드라마한 키드갱(OCN), 로맨스 스토리 로맨스 헌터(채널CGV)등 케이블TV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다.


마니아층과 시장 정상화로 매체 성장

한미 FTA의 타결로 방송계에 불어 닥칠 큰 파동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케이블TV가 MPP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제작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순환 구조에 돌입하면서, 광고 집행 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케이블매체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년 전 당시 주요 미디어 소비층이었던 10대, 20대가 현재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고, 현재의 10대들도 언제나 지상파와 케이블TV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매체 환경에 놓여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승건 온미디어 광고사업본부 국장  @

< 저작권자 © 인사이드케이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