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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제작, 송출 시스템 "설비환경 고려해 단계적으로 구축"
백승룡 CJ미디어 기술기획팀장 | 승인 2012.06.19 16:07

최근 지상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HD방송이 케이블에서도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많은 PP들도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 및 노후 아날로그 제작시스템 교체 시기와 맞물려 HD 전환을 검토 중이다.

HDTV는 아날로그 SDTV의 송신 화질보다 5~6배 더 섬세하고 정밀하며 Dolby 디지털을 이용한 디지털 서라운드 기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입이 어려운 이유는 최초 카메라 촬영에서부터 최종 시청자의 TV까지가 모두 HD로 지원돼야한다는 점 때문이다.

즉, PP는 스튜디오, Off-line/On-line 편집실, 녹음실, 송출실 등이 바뀌어야 하고 DMC의 경우도 헤드엔드 시스템, STB 등이 변해야 하며 가정에서도 HD가 지원되는 TV가 있어야 한다. 이 비용이 만만치 않다.

HD 통합 제작시스템(Integrated Production System)은 기술의 발전으로 Tapeless Camera를 통한 촬영, Ingest부터 공유 스토리지에 저장된 클립들을 Non-Linear 장비를 통해 가편, 종편, 녹음후반 작업을 거치고, 자동송출과 최종 Archiving까지가 네트워크 상에서 진행되는 차세대 제작시스템을 지칭한다.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는 HD 제작시설 투자비용 절감 및 미래 방송 환경을 고려한다면 통합(네트워크) 제작시스템이 대세다. 도입 시 기대효과로는 Workflow의 개선으로 인한 업무효율의 향상과 네크워크를 통한 콘텐츠 보관, 관리, 활용이 용이하며 또한 온라인 활용에 강점이 있다.

   
 

A. 촬영 및 인제스트
데이터(Tapeless) 카메라 기술개발이 활발해지며 HD 제작의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는 저장매체와 촬영의 편이성, 썸네일 사용과 편집의 용이성 등이 있다.

B. NLE 편집, Shared Storage
네트워크 형태로 NLE를 묶어서 사용할 경우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같은 프로그램을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진행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 경우에도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으며 하나는 NLE(FCP, Edius 등)와 스토리지(EMC, IBM)를 개별적으로 선정하여 구성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한 업체에 턴키(Quantel, Avid 등)로 구성하는 것이다.

C~D. 녹음실, 기타 연계, CMS
데이터 카메라와 NLE 작업을 네트워크 상에서 구현하였다면 그것만으로도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진정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위해서는 마스터 포맷을 무엇으로 하는지가 중요하며 CMS (Content Management System)를 최종 도입해야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를 할 수 있다.

저비용, 고효율 HD제작, 송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첫째, 제작 Process 분석 후 시설 투자가 적은 프로그램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예를 들어 ENG물 -> 생방송 -> 야외 이벤트물 순으로 진행하면 초기 비용 절약 효과가 있다.

둘째, 방송 제작시설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시스템 구축비용이 적은 제작시설에 우선 투자할 지, HD 편성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시설에 우선 순위를 둘지 결정해야 한다.

셋째, 미디어 포맷 검토가 필요하다. Tape Base (Linear 환경) 보다 구축 비용이 적게 드는 DISC 및
Network Base(Non-linear 환경) 시스템 설계로 할지, 아니면 비용이 좀 들더라도 디씨네마와 방송의 경계에 있는 고화질, 고성능의 장비로 선정할 지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니를 검토하면 고사양부터 저사양으로 HDCAM SR > HDCAM > XDCAM HD (4:2:0 또는 4:2:2) > HDV 급이 있다.

마지막으로 HD 편성비율에 따른 송출시스템의 단계적 투자가 필요하다. 초기 편성비율이 높지 않으면 VCR로 송출하다가 서버로 전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백승룡 CJ미디어 기술기획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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