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updated 2020.8.13 목 11:07
HOME 프로그램HOT
아리랑TV 해금의 세계화를 향해, 해금 연주자 강은일
백지선 기자 | 승인 2013.01.04 17:22

   
▲ 1월 8일(화) 오전 9시(재방송 - 오후 3시)
21세기, 세계화 시대! 수많은 컨텐츠 속 문화의 국경이 없어진 이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는 것은 단연코 ‘전통’일 것이다. 한국의 전통음악, ‘국악’ 그 중에서도 해금의 세계화를 위해 새 길을 열고 있는 해금 연주자, 강은일씨를 아리랑국제방송 토크쇼 ‘The INNERview’에서 만난다.

# 세계적인 거장, 바비 맥퍼린과 베니스영화제의 김기덕감독이 선택한 그녀,강은일
Don't worry, Be happy로 전 세계의 사랑은 받은 아티스트 바비 맥퍼린. 국적을 넘나드는 음악 세계와 깊이 있는 무대, 청중을 사로잡는 음색으로 무대에 설 때마다 이슈가 되는 거장이다. 2004년 첫 내한한 바비 맥퍼린은 한국의 최고 아티스트 두 팀과 즉흥 연주를 가졌는데,. 그 러브콜의 주인공이 바로 해금연주자, 강은일!
연주자들도, 관객들도 한 소절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즉흥연주의 기대감과 긴장 속에서 이들은 폭발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 한 편, 매 편마다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 작품으로, 2012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한국의 영화감독 김기덕 또한 강은일의 해금에 매료되어 그녀에게 영화음악 작업을 요청했다. 이렇게 그녀의 첫 앨범이자 수퍼 베스트 셀러로 기록된 ‘오래된 그날’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활’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 가장 전통적인 것에서 시작한, 가장 세계적인 것!
전통 국악에서부터 재즈, 팝, 탱고까지 퓨전 해금 연주의 대중화를 연 강은일! 전통 음악 연주자였던 그녀의 음악 인생은 험난했다. 보수적인 국악 세계에서 서양음악과의 조화는 용납되지 않았던 것. 국악계의 이단아 취급을 받았지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다시 시작한 그녀의 결심은 단호했다. 전통의 빛을 살리면서 서양 음악의 다양성을 접목시키는 것. 음계가 달라 합주가 어려운 동서양 악기를 연구하고 끝없는 노력을 통해 '하나의 음악'을 탄생시킨 그녀의 연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지난해 LA 오렌지카운티 예술 위원회와 포드 극장의 초청으로 열린 그녀의 무대는 총 4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에 방영되었고 LA 에이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 "활이 현에 묶여 있어요. 그 안에서 자유를 꿈꾸는 거죠" 자유롤 꿈꾸는 그녀
두 개의 현으로 만들어진 해금. 그 두 줄 사이에 끼어있는 활대는 현과 떨어질 수 없다. 강은일씨는 말한다. 서로에게 자유로울 수 없는 현과 활처럼, 우리 모두 불편한 상황 속에서 자유를 꿈꾼다고. 지나치게 슬프지도, 즐겁지도 않지만 냉정함 속에 따뜻함을 품고 있는 그녀의 무대는 듣는 이로 하여금 '자유'를 떠올리게 한다.

백지선 기자  news@incable.co.kr

< 저작권자 © 인사이드케이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백지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