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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흐름 방해 '징검다리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 승인 2017.05.17 23:44

【 앵커멘트 】
집 근처 하천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옛 향수를 느끼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런 징검다리가
하천의  본래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요?

지금부터 한 가지 사례를
보여드릴테니 시청자께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기자멘트 】
서울 안양천에 최근 설치된
징검다립니다.

하천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로구청이 시비
3억 5천만 원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돌 하나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 녹취 】
안양천 이용 주민
건너기에는 편하긴 한데 물이
잘 안빠지니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 기자멘트 】
강바닥에서 높이는 110cm 가로
140에 세로 100센팁니다.

돌과 돌 사이의 간격은 20~30cm에
불과합니다.

【 기자 S.U 】
보시는 것처럼 징검다리에
사용된 돌들이 상당히 큽니다.
이렇게 돌이 크면 홍수 시
수면이 상승하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박창근
교수 /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 기자멘트 】
문제는 또 있습니다.

징검다리 주변으로 폐사한
물고기가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죽은 물고기가 발견된 곳은
징검다리 사이 좁아진 수로
그리고 얕아진 수면.

다리 설치 이후 물고기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천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징검다리는 생태계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언
정책팀장 / 서울환경운동연합

【 기자멘트 】
징검다리 설치로 주민들의
편리함은 늘었지만 하천
생태계 파괴 그리고 홍수에
대한 우려 역시 높아졌습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um011212@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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