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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케이블TV 최초 전권역에 '아날로그방송' 종료
뉴스1 박희진 기자 | 승인 2017.08.04 16:10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MB가 케이블TV방송 최초로 전체 서비스권역에서 아날로그방송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CMB 케이블TV에 가입된 전국 10개 권역의 시청자들은 모두 디지털방송을 시청하게 됐다.

CMB는 그동안 순차적으로 진행했던 아날로그방송 중단을 최근들어 서비스전역에서 모두 완료하고,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CMB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3일 정부 주도의 '케이블TV 아날로그 방송종료 지원 협의체'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주최로 지난해 3월 열린 'KCTA SHOW 2016'  모습. © News1

앞으로 CM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용약관 및 시설 변경 허가 신청 절차만 마무리하면 된다. CMB는 서울(영등포 및 동대문), 대전(전체), 충남(7개 시군), 광주(전체), 전남(9개 시군), 대구(동구 및 수성구) 등 10개 권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CMB가 서비스전역에서 아날로그방송을 중단할 수 있었던 데는 셋톱박스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8VSB 상품'이 있기 때문이었다.

정부는 지상파에만 허용했던 8VSB 방식의 송출을 지난 2014년 3월에 케이블TV에도 허용하면서 케이블TV방송 시장은 디지털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됐다. 8VSB로 송출하면 지상파를 고화질(HD)로 볼 수 있다. 단 디지털TV에서만 가능하다.

김태율 CMB 대표는 "아날로그방송 종료로 확보한 막대한 용량의 유휴 주파수를 활용해 초고화질(UHD) 등 신규채널을 론칭하고 국내외 글로벌 사업자와의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제휴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디지털TV가 없는 가정에서도 케이블TV방송으로 고화질을 시청할 수 있도록 'DtoA(Digital to Analogue) 셋톱박스'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또 가입자의 100% 동의를 받은 지역에 대해서만 8VSB 전환을 허용했고, 기존 아날로그 요금을 인상하지 못하도록 했다.   

 

뉴스1 박희진 기자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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