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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號 방통위' 첫 전체회의…"공영방송 정상화 시급"방통위 부위원장에 허욱 상임위원 선출
뉴스1 차윤주 기자 | 승인 2017.08.04 16:08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제21차 방송통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8.3/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3일 이효성 위원장 취임 후, 첫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업무에 돌입했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1차 위원회에서 허욱 상임위원을 제4기 방통위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허욱 부위원장은 "시대적 과제인 방송의 공적책임 강화와 더불어 위원회가 미래형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부위원장은 위원회에 통신 전문가가 없다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 "ICT(정보통신기술), 통신분야 발전을 위해선 (위원회 구성이) 미진하다는 우려가 있는데 그 부분과 방송의 공적책임 강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안을 준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당 몫 추천 위원인 허 부위원장은 CBS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CBSi 사장, 엑스퍼트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지난 4월 최성준 전 위원장, 김재홍 전 부위원장, 이기주 전 상임위원 등 3기 위원들의 잇딴 임기 만료 이후 개점휴업 상태였던 방통위는 이날 회의로 넉달만에 재가동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상견례 차원의 인사와 소감을 주고받았다. 야당(자유한국당) 추천 인사인 김석진 상임위원은 '협치'를 당부했다. 김 위원은 "지금까지 양당제 하에 진영 논리로 대립하고 합의제 기구의 정신을 살리지 못하고 표결까지 가는 험악한 장면도 여러번 있었는데 이번에는 4당에서 추천을 받아 완충지대가 있다"면서 "진영 논리 보다 통신 이용자를 위해 어떤 권익을 챙길지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합리적인 위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추천 몫인 고삼석 위원은 "단연코 공영방송 정상화가 방통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공영방송 개혁에 방점을 찍었다. 3기에 이어 연임하게 된 고 위원은 "공영방송 시스템 문제에 3기 방통위의 책임도 있다"며 "정치권력에 의한 공영방송 문제를 방통위가 방치해 그동안 수없이 많은 언론인들이 탄압받고 국민들의 신뢰도는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이 추천한 표철수 위원은 "방송통신 분야 공공성과 자율성, 개인정보보호 측면을 유념해서 보고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방송통신 정책의 전문성을 살리겠다"며 "합의제 기구로서 협치의 중요성을 존중하고 위원들과 더욱 좋은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기구가 되겠다"고 했다.   

뉴스1 차윤주 기자  cha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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