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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나무도 안돼"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 기자 | 승인 2017.08.10 22:08

【 앵커멘트 】
꼭 1년 전,
하루아침에 잘린
가로수 때문에
홍역을 겪었던 성북동 주민들
기억 하십니까?
최근엔
구청의 실수로 잘려나간
나무 때문에
또 한 번 마음고생을 했었죠.
이번엔 구청이 병든 나무를
자른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 VCR 】
성북동 초입의
플라타너스 나무입니다.

주변의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뿌리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어른 손가락이 들어갈만한 크기로,
뿌리가 썩어가는 겁니다.

인근의 다른 플라타너스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밑둥이 부패돼
어른 주먹이 들어갈 공간이 생겼고,
빈 공간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성북구가 해당 가로수
두 그루를 자르고 새 나무를 심겠다며
주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성북동 주민들로 이뤄진
(가칭) 성북동 나무살리기 주민대책위가
반대하고 나선 것.

병든 나무를 살리려는 노력 없이
무작정 자르려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성북구는
나무 전문가의 진단 결과를 제시하며

나무가 쓰러지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비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구청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자체적으로 전문가 진단을 받은 뒤
구청과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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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포트_진기훈 기자

(중구)'서소문공원사업' 중단 위기

【 앵커멘트 】
지난 7일, 추경예산안이
중구의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구청과 의회, 의원 간 갈등 속에
한 달 넘게 미뤄온
추경예산안 처리 결과,
서소문공원사업 예산을
비롯한 구청의
주요 사업 예산이
삭감됐습니다.
진기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지난 7일, 중구의회는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의회는 예결특위를 열어
예산안을 심사했지만 의원 간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은 채 끝을 맺었습니다.

결국 임시회에 제출된 수정안은
구청이 제출한 추경예산 278억 원 중,
265억 원을 삭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소문공원사업 예산 52억 원을
전액 삭감하는 것을 비롯해,

서애문화광장조성 45억, 충무아트센터운영
24억, 정동야행 4억 원 등
중구의 주요 사업 예산이 줄줄이
삭감된 겁니다.

이에 의원간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는 주장과,
꼭 필요한 사업 예산 까지 없앤 처사라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선 겁니다.

【 현장음 】양찬현 / 중구의원

구민들을 위한 사업이 아닙니다. 여기 공무원들도 많이 계시지만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구민들을 위한 사업이 절대 아닙니다. 대형사업들, 구민들의 가슴에 하나도 와닿지가 않습니다.

 

 

 

【 현장음 】정희창 / 중구의원

공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에서 더 이상 구비 편성을 지체한다면 이는 고스란히 구민의 부담으로 전가될 것입니다.


【 현장음 】변창윤 / 중구의원

어떤 특정 종교를 위해서 지금 몇 백억이 아니라 땅 값까지 하면 천문학적 숫자에요. 정말 그것이 구민이 원하는 사업인지…


【 VCR 】
의원 간 논쟁 속에 표결이 진행됐고,
찬성 5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265억 원을 삭감한다는 수정안이 가결됐습니다.

결국 의원 간 갈등의 골은 깊어졌고,
중구의 주요 사업에는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진기훈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 기자  parkyong@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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