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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삼의사 묘비 문안, 백범 김구 친필 "아니야"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1.03 17:10

【 앵커멘트 】
지난달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일부 선열들의 출생 정보가
잘못 알려지고 있는 사실,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당시 구에선
삼의사 묘비에 적힌 문안은
수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묘비를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세운 만큼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이유인데,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용 기잡니다.

【 CG IN 1】
부안군청이 3년 전에 작성한 공문입니다.

주된 내용은
서울 효창공원 내에 안장돼 있는
구파 백정기 의사의 출생지 정보를
수정해달라는 겁니다.
【 CG OUT 】

【 VCR 】
이에 따라 용산구는 올해
삼의사 묘 표지판에 기재돼 있던
백정기 의사의 출생지를
전북 정읍에서 부안으로 수정했는데,

여전히 묘비 문안은 그대롭니다.

【 INT 】
김한술
과장 / 용산구청 문화체육과 지난 11월 26일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직접 작성을 하셨다는 그런 일부 학자들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직접적으로 수정하기는 사실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습니다.

 


【 VCR 】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은 기념관에 백범 김구 선생이
삼의사의 묘비 문안을
직접 쓴 게 맞는지 알아봤는데,

구와는 정 반대의 답이 나왔습니다. 

【 음성변조 】
백범 김구 기념관 관계자
묘비들은 이제 (백범 김구) 선생님이 쓰신 것은 아니고 문구나 아니면 친필로 글씨를 쓰셨다던가 하는 기록은 없습니다. 

 


【 전화 INT 】
이종래
회장 / 효창원 7위 선열기념사업회
(삼의사 묘비에 있는 문안은 백범 김구 선생님의 친필이랑은 무관한 건가요?) 그렇지. 김구 선생이 쓴 친필이 아니고.
 

【 VCR 】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은
따로 있었습니다.

【 기자 S/U 】
이재용
sports88@dlive.kr
삼의사 묘역 아래엔 이렇게 유방백세라는 사자성어가 적혀 있습니다.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해지길 바란다는 뜻인데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을 본 떠 새긴 겁니다.  

【 INT 】PIP
이종래
회장 /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무자춘일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1948년도가 무자년입니다. 춘일 그러니까 봄날이라는 얘기입니다. 김구 선생이 쓰셨기 때문에 김구죠.

 


【 VCR 】
이런 사실을 알리자 구는
묘비 문안의 정비를 위해선
공원의 관리 주체인 문화재청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또 문안 결정에 참고했던
국가보훈처의 자료 역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공훈전자사료관엔
본적 기준으로 백정기 의사가
전북 정읍 사람으로 나와 있습니다.

【 CG IN 2】
이에 대한 취재를 시작하자
국가보훈처 한 관계자는
백정기 의사 정보에
오류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자료 확인 결과 원적이
전북 정읍이 아닌 부안으로 확인된 겁니다.
【 CG OUT 】

【 VCR 】
정보의 오류가 확인됐고,
정비를 망설이던 이유마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선열의 잘못된 출생 정보를
학습하는 시민이 더 늘어나기 전에
재빠른 정비가 이뤄져야 할 땝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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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
sports88@dlive.kr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sports88@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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