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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전국각지 3.1 만세운동 조명'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지역채널 특집 풍성
권정아 기자 | 승인 2019.02.28 13:35

케이블TV(SO) 지역채널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지역별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와 기획보도로 100년의 역사를 집중 조명한다.
 

▣ 서경방송, 지자체 공동 지역민 참여 행사 개최 풍성

서경방송(대표 윤철지)은 올해로 19회째 3.1절을 기념해 지역민 5천명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달리는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에 앞서 진주시와 협업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했으며, 지역채널 8번을 통해 1시간 30분동안 특집으로 생방송한다. 진주시와 서경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랑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보기 위한 학술대회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여러 분야의 지역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3.1절 건강달리기대회 사진(사진=서경방송)

1월 3일 하동의 항일운동을 시작으로 서부경남 6개 시군의 지역별 독립운동 역사를 조명하고 있다. 교회 종소리를 듣고 거리에서 만세운동을 펼쳤던 진주 백성들과 걸인, 기생들의 모습을 뉴스와 프로그램에 담아 보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만세운동 이후 사라진 진주교회 종의 흔적을 되짚어 지역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뉴스인타임>에서는 서부경남 최초로 만세운동이 펼쳐진 사천,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숱한 독립투사들을 배출한 하동, 천도교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세운동에 나섰던 남해, 유학자들이 중심이 돼 파리장서운동까지 이어진 산청, 무장투쟁부터 만세운동까지 적극적인 항일운동에 나서 탄압을 받았던 함양까지. 1월부터 2월 말까지 지속적인 보도로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소개해 100주년을 맞은 3.1절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였다.

<뉴스인타임>에서는 항일운동 역사 연구와 관련된 인물들이 직접 출연하고, <시사기획S>는 서부경남의 독립운동을 집중 조명한다. <SCS 열린광장>은 서부경남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출연해 3.1절 100주년의 의미와 지역 독립유공자 발굴 현황 등에 대해 토론한다. 서경방송은 3.1절 이후에도 독립운동 발굴과 연구에 대한 보도와 프로그램 제작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 CJ헬로, 1주간 특집기획 통해 독립유공자 새롭게 조명

CJ헬로(대표 변동식)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8개 지역채널 헬로TV뉴스(저녁 7시 본방, 채널 25번)를 통해 3.1절 특집 기획 코너를 진행한다.

헬로TV 뉴스 특집 기획코너(사진=CJ헬로)

'인천 황어장터 만세운동' 등 지역의 독립운동가는 물론 경남 밀양 출신의 김원봉 장군, 오경팔 선생 등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독립유공자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강제징용의 아픔을 갖고 있는 '부산 기장 광산마을'의 가슴 아픈 우리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전북 남원의 '만인만북 문화제' 등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3.1절 100주년 특집 기획 행사도 소개한다. 3.1운동 당시 가장 치열했던 항쟁지로 많은 열사가 순국했던 강원도 양양의 '현산 문화제'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전남 장흥군 해동사를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도 제작된다. 이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간 3.1운동의 정신을 CJ헬로 지역채널을 통해 안방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 현대HCN, 음악제 등 기념행사 생생 전달

현대HCN(대표 김성일)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기념 행사들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동작·관악구를 비롯해 부산과 대구·경북, 충북 등에서 벌어지는 3.1절 기념식 및 재현 행사 등을 집중 취재해 보도한다. 특히 현대HCN 부산방송은 동래시장과 동래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행사 현장을 집중 취재해 보도한다. 부산 지역 독립만세운동의 효시가 된 동래장터의 당시 상황을 보여주고, 8천여 명의 1km 구간 만세 행진의 모습도 담아낼 예정이다. 현대HCN 서울방송은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음악제'를 녹화 중계해 역사적 아픔을 딛고 평화로 나아가는 민족의 염원을 담아낸다. 이와 함께 현대HCN 경북방송은 포항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모든 3.1절 행사들을 종합하고 재구성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독립을 염원하며 행동했던 100년 전 포항의 모습을 조명한다.

현대HCN은 지역방송사로서 취재 보도와 행사 중계, 홍보 후원 등을 통해 100년 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날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딜라이브 ‘3월 1일, 민초들의 기개를 기억한다’ 특집 뉴스 편성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월 1일, 민초들의 기개를 기억한다’라는 슬로건으로 3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특집 뉴스를 편성한다.

1919년 3월 1일, 서울을 필두로 전국적으로 번져나간 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어린 소녀는 물론 10대와 20대가 주축이 된 조선의 비폭력 운동의 모습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특집기사를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인 만세운동 중 서울 성수동 지역 청년 노동자들이 주축이 되었던 ‘뚝섬 만세운동’에 대해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 뚝섬 만세운동의 주도했던 인물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거사를 준비했던 당시 우물터는 지금 어떤 모습인지, 둑도리 3.26시위는 지금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집중 조명한다.

뚝섬 만세운동 주도 인물 보도화면(사진=딜라이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잔재를 청산하고자 한 자치구들의 노력과 성과도 살펴볼 예정이다. 친일행위가 대법원 확정판결로 인정된 인촌 김성수의 호를 딴 고려대 인근 ‘인촌로’의 명칭변경이 어떤 절차를 거쳐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자치구별로 청산해야 할 일제잔재는 없는지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


▣ 티브로드, 전국 각지 “대한독립 만세” 함성 생중계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와 특집 프로그램 등을 특별 편성한다. 티브로드는 서울, 인천, 대구,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생중계한다.

봉황각 3.1 독립운동 재현행사(사진=티브로드)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1일 오전 10시, 천안종합운동장 오룡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생중계한다. 페스티벌은 천안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만세 퍼포먼스와 청소년 독립 댄스 경연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일 저녁 7시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유관순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콘서트 ‘유관순’ 실황을 티브로드 지역채널을 통해 2시간 생중계한다. 이 외에도 지역 내 3.1절의 역사가 있는 장소를 소개하고 얽힌 스토리를 담은 기획 보도와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유적지를 발굴하는 특집 기획시리즈 등을 다양하게 편성한다.


▣ 씨엠비, 대구 대표 독립운동가 ‘이상화 시인’ 발자취 담다

씨엠비(대표 김태율)는 대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 민족저항시인인 이상화 시인의 발자취를 담은 특집 프로그램 <대구를 담다_민족시인 이상화 편>을 3월 1일 오후 4시 방송한다. 이상화 시인의 흔적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100년의 민족정신을 만나고 새로 써나가야 할 100년의 역사를 이야기해본다. 광주와 대전에서는 3.1만세 대행진, 애국열사들의 생가 등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지역 곳곳의 모습을 담아 특집 보도한다.

대구를 담다 '민족시인 이상화' 방송화면(사진=CMB)


KCTV제주방송(대표 공성용)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인사이드 제주>에서 “제주를 울려퍼진 만세의 기억”이라는 부제로 1919년 제주에서 일어난 3,1 만세운동부터 이후 지속적인 항일 운동의 주요 사건들을 조명한다. 현재 유일하게 생존한 3.1 운동 독립유공자인 강태선(96세)의 생생한 인터뷰와 자료로 구성해 2월 27일에 본방송과 3월 1일 재방송한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는 지자체와 협력해 3.1절 지역행사를 준비하고 이를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특집방송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100년의 숭고한 역사를 빛내는데 지역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아 기자  news@incab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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