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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만해의 의지가 담긴 '심우장' 사적 지정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 승인 2019.06.11 13:54

【 앵커멘트 】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고뇌를 담은 시.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얼마 전 만해 한용운이 살았던
심우장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 550호로
지정됐습니다.
보도에 이승준 기잡니다.

【 VCR 】
성북동 언덕에 자리 잡은
낡고 작은 한옥.

이곳은
독립운동가이자 승려,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이
평생 유일하게 가져본 집인
심우장입니다.

심우장이란
'잃어버린 나를 찾는다'라는 뜻으로,
먼저 나를 찾아야 나라를 되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만해 한용운은
이곳에 1933년에 들어와
마지막 날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습니다.

심우장은
일반적인 한옥과 달리
남향이 아닌
북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는
남쪽에 있는 조선총독부를
바라보지 않겠다는
만해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지난 8일, 심우장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0호로
지정됐습니다.

1985년에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34년 만에 국가적 차원의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심우장에 만해 한용운의 삶과
김동삼과 조지훈, 오세창 등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관련 흔적이
남아있고,

근대기 도시 한옥의 원형이 잘 유지돼
보존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조병철
팀장 /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항일 운동가들의 역사적인 애국정신이 깃들어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와 또 현재까지 심우장이 원형으로 잘 보존되어 있기때문에
이런 내용들이 문화재청에 금번 사적 지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VCR 】
현재 심우장이 있는 성북 2구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상태.

하지만 성북구는
심우장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고자

주변 일대를
역사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고려 중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sjun93@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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