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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송현동 부지 시민 품으로…숲, 공원 제안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 기자 | 승인 2019.06.20 11:20

【 앵커멘트 】
경복궁 바로 옆
종로구 송현동에는 
15년 넘게 방치된
부지가 있습니다.
그동안 호텔 건립 등
개발이 추진됐지만,
규제와 반대에 부딪히면서
무산됐는데요.
종로구가 이 곳에
숲과 공원을 만들자며
공론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조아연 기잡니다.

【 기 자 】
경복궁 담장 너머에
자리잡고 있는
종로구 송현동의 한 부집니다.

서울광장의 3.5배인
1만 3천 제곱미터 규모로
민간기업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관광호텔
건립계획이 추진됐지만,
인근 풍문·덕성여고의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서울시교육청과의
소송끝에 패소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2015년에는
호텔을 제외한 복합문화센터
건설 계획이 통과되면서
결국 지난 2월 매각이 발표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종로구가
송현동 부지의 활용에 대한
시민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섭니다.

【 현장음 】
김영종
종로구청장 
공원은 하나 있어야 된다는 얘기고요. 그 속에 정 필요하다면 주민에게 필요한 문화공간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고, 또 지하같은데를 활용해서 시민편의시설이 들어가면 그건 괜찮겠다 이런 정도 생각이죠. 그렇지만 기본은 숲이다.


【 기 자 】
송현동 부지의
공익적인 이용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조선시대 궁궐 소나무를
가꾸던 장소이자
산줄기가 있던 곳으로서
신중한 검토를 거쳐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 현장음 】
홍순민
교수 / 명지대학교
보존과 활용이 같이 가야지 저 땅 자체를 팔아먹고 돈버는 수단으로 쓰는 것은 그런 활용이 아니라 왜곡이고 파괴입니다. 활용이라는 말을 할 때 아주 신중하게 면밀하게 잘 따져봐야 된다.

【 기 자 】
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활용 계획을 묻는
시정질문이 벌어졌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해당 부지를 중앙정부가 매입해
일부를 공원화하고
인근 국립민속박물관을
옮겨와야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 기자  ayeon77@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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