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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종묘 옆 안심길 '빛으로 안전 지킨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 기자 | 승인 2019.07.10 15:11

【 앵커멘트 】
환경 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 적용 사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종로구가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곳에
디자인과 조명을 활용한
안심길을 조성했습니다.
조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밤에는 인적이 드문
종묘 옆 순라길 일대.

노후한 환경으로
범죄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던 곳입니다.

얼마 전 어두웠던 골목길이
LED 조명등으로 환해졌습니다.

낡은 담벼락은 깔끔하게 정비되고
가스관 방범 시설과 비상벨,
주민들을 위한
작은 쉼터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종로구 원남동 주민
플래시도 이렇게 키고 해서 온 적도 있고 한데 이게 좀 생기고 나서는 좀 많이 환해졌다 그런 생각을 좀 많이 갖게 됐어요.

【 현장 녹취 】
 
종로구 원남동 주민
여기에 사람이 많이 안 다니다 보니깐 어두우면 어디서 이제 나타나실지 모르잖아요. 위험 요소가 그래서 이렇게 밝으니까 더 훨씬 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 VCR 】
종로구가 셉테드 기법을 활용해
종묘 옆 안심길을 조성했습니다.

셉테드는
주로 어둡거나 외지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
범죄가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기법입니다.

높은 담장을 허물거나
오래된 담벼락에 그림 그리기,
안전시설과 조명 설치 등
종류도 여러가집니다.

셉테드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지역마다 적용 영역이
늘어나는 추셉니다.

【 전화 녹취 】
박준휘
박사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안심길을 만들면 그쪽 나름의 영역성이 형성되면서 외부인이 왔을 때 잠재적인 범죄자죠 그 사람들이 어떤 심리적 위축이 돼요. 그런 차원으로서 범죄를 억제하는 거에요. 행동을 조심하게 되죠. 우리가 범죄 예방론에서 중시하는 기법 중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CCTV보다 조명이 훨씬 더 파워풀하다고 봅니다.


【 VCR 】
지난해 서울시
생활안심 디자인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한 종로구.

보안등 설치를 가장 원한다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장소만 밝아지는
기존 보안등 대신
집 주소판과 조명을
결합하는 방법으로
골목길 곳곳을 밝혔습니다.

주택에 조명을 설치한 경우
전기요금을 해당 주민이
직접 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등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수
팀장 / 종로구청 공공디자인팀
저희가 집집마다 요거를 설치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고 어느 집이나 그건 (집 주소판은) 다 한가지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집 앞이 좀 밝아지면은 좁은 골목길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그런 아이디어를…)


【 VCR 】
종로구는 종묘 옆 안심길에 대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안심길 조성 사업을
지역 곳곳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 기자  ayeon77@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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