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updated 2019.10.21 월 16:50
HOME 로컬뉴스
(왓이슈) 주민 갈등의 불쏘시개 된 '주차난'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 승인 2019.07.10 15:10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집니다.

일렬 주차가 돼 있다 보니
외출 하기 위해선
이렇게 앞선 차를 밀고
빼야 하는 경우가 다반산데요.

서울 시내 주차난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노원구 상황은 더 심각해 보입니다.

불편함을 넘어
주민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주차 문제.

원인은 무엇이고
대책은 없는지 왓이슈에서 집중 취재합니다.

이열 주차, 삼열 주차도 기본입니다.

주차 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포화 상태가 되자
아파트 앞 도로마저 차량 차지가 됐습니다.

【 현장녹취 】
입주민
아파트 입구 있는 곳에 바깥에도 지금 자전거 도로에도 차를 주차하고 있거든요.


【 인터뷰 】
나갑주
노원구 상계동
주차장 문제요. 옛날에 지하 주차장을 안 만들어 놓다 보니 차량수가 늘어나니까(주차가 제일 문제입니다.)

【 VCR 】
퇴근 시간.

일반 주택가에선 한바탕 
주차 전쟁이 벌어집니다.

불법 주차 된 차량 탓에
도로 폭은 좁아 졌고,

비켜줄 공간이 사라지다 보니  
운전자 간 시비로까지 이어집니다.

【 현장음 】
아니 뒤로 조금만 빼주지 언덕에서 차가 밀리는데 그렇게 오면 어떡해요?(안 보여요. 뒤에 차있는거?)알았어요.알았어.뒤에 차가 있네.

 

【 VCR 】
주차 된 차량을 피해 가려다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하는 일도 생깁니다.

【 인터뷰 】
김영철
노원구 공릉동
여기는 주차 공간이 없잖아요. 어느 시간대든지, 주차 공간이 없으니까 힘들죠.

【 현장녹취 】
주민
거기에(주택가에) 갑자기 주차를 하니까 사고 나는 것도 봤어요.

【 VCR 】
사고 유발은 물론
주민 갈등이 되고 있는 노원구 주차 문제.

아파트의 경우
지하 주차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노원구 지역
주공 아파트 3만 3천여세대 가운데
지하 주차장이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 인터뷰 】
이상배
회장 / 노원구 주민자치협의회
수용 가능 주차면수가 1천5백 세대, 2천 세대라면 (주차면)부족량이 현재 30% 정도가 부족하지
않을까(봅니다.)

【 VCR 】
재건축 연안이 가까워 오면서
주차장 확충에 기대를 품었던 주민들.

정부는 지난 2018년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정책을
발표 했는데요. 

당분간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 마련 또한
쉽진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노원구의회는
주차 개선 특위를 구성하고
주민 간담회와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새로운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용역을 진행해 봤더니   
예산 확보가 큰 숙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여운태
위원장 / 노원구의회 주차개선특별위원회
2018년 11월 기준으로 해서 주차 한 면당
(새로 만드는데) 1억 4천만 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 VCR 】
주민 민원이 커지자
노원구청도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내 100여개 모든
초·중·고, 대학교를 대상으로
야간에 학교 주차장
개방 의사를 타진했습니다.

그 결과 4개 학교가 동참할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정숙
과장 / 노원구청 교통지도과
모두 포함하면 207개 주차면이 운영 될 예정입니다. (주차비는)월 1만 4천원으로
정하고 있고요. 주차 수익금 전액은 모두 학교에 지급합니다. 
 


【 VCR 】
야간 학교 주차장 개방 1호가 될
노원중학교.

아이들 안전이 염려 되기도 했지만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길이라 여기고
교내 시설을 공유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인터뷰 】
김응길
교장 / 노원중학교
(불법주차로)지나가는 차량 소통에 문제가 있고
그만큼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이해됐고요.
24시간 개방하면 좋겠지만 어쨌든 평일에는 야간에 토요일 일요일은 24시간 다 제공합니다.


【 VCR 】
주차난 극복을 위해 
교육계가 힘을 보태고 있음에도

주민이 체감하는 
주차 공간 보급은
아직 미미하다는 것이 지역 여론.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자동차는 이미 시민의 발이 됐습니다.

그런데,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서
난감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노원구 주민 대다수는 
이런 불편함이 일상이 됐습니다.

자투리땅을 활용한
그린 파킹 사업과

주 정차 허용 구간 지정등 
자치구도 방안을 내놓곤 있는데요.

하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차 문제는
주민들의 일상 생활과 직결 된 만큼

지금부터라도
이를 해결 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왓이슈였습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victory307@dlive.kr

< 저작권자 © 인사이드케이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