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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민 개방형' 한류월드…한류천 논쟁은 '제자리'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기자 | 승인 2019.07.12 15:07

【 앵커멘트 】
고양시의 자족도시 관련
사업들이 밀집한 한류월드 일대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문화콘텐츠 단지 구상 등
일부 사업 내용이 공개된 반면,
한류천 수질 개선 문제는
기존 대책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진아 기잡니다.

【 VCR 】
한류월드와 연계한 자족도시 고양시를 주제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고양 지역 의원들이
정책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고양시 장항동, 대화동 일대 추진중인
여러 사업들 가운데
문화콘텐츠 단지로 주목받는
CJ라이브시티의 방향성이 공개됐습니다.

발제자 유현준 홍익대 건축대 교수는
CJ 라이브시티 설계 자문에
참여하고 있음을 밝히며

입장료를 받는 기존 테마파크와 달리,
CJ 라이브시티는 개방된 형태로 구상해
접근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장녹취 】
유현준 / 홍익대 건축대 교수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되어 있어서
누구든지 들어와서 즐길 수 있는
거리와 공원과 많은 위락시설들을 만듭니다.
궁극적으로 원하는 거는
주변의 도시와 같이 호흡하면서
유기적인 어떤 시설이 되길 원한다는 거예요.
이걸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오게 되고 국제적인 도시가 되고
고양시가 전체적으로 더 새로운 도시로
개조되길 원합니다.


【 VCR 】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등
일대에 추진되는 사업은 많지만

계획 발표 이후론 기업 유치 등
구체적인 계획이나 과정에 대한
시민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 현장녹취 】
김미수 / 고양시의원

정책은 굉장히 많은데
시민을 안정화 시키는 활동을
너무 게을리했다, 이걸 어떻게
세부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고
이것을 시민들한테 무엇을 할 것이며
그리고 방송영상밸리를 하기 위해서는
방송영상 관련 무엇이 구체적으로
되어있는지를 설명을 해주는 게 (필요하다.)


【 VCR 】
이날 토론회에선 한류월드를 관통하는
한류천 수질개선 문제도 다뤘지만
갑론을박은 여전했습니다.

김서현 고양시의원은
최근 일산테크노밸리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장항천 물길을 조정한 경우가 있다며

생활 하수관이 직접 연결돼
근본적인 수질 개선이 어려운 한류천도
자연하천 지정을 취소하고
새로운 물길을 조성하는 방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현장녹취 】
김서현 / 고양시의원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서
자연하천을 바꾼 거예요. 사실은
장항천도 자연하천으로 보기도 어렵지만
최소한 원천이 있거든요.
근데 한류천은 원천이 여러분들이
샤워할 때 버리는 물이
매일 만 3천 톤이 나오는 것이 원천이에요.
그걸 두고 수질을 개선을 하겠다고 하니까
모든 게 엉키는 거죠.
 

【 VCR 】
하지만 고양시 측은 원안대로
한류천 하류의 하수처리장에서 끌어올린
처리수를 그대로 흘려보내
수질을 개선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입장입니다.

CJ라이브시티를 관통하는
한류천 상류부의 경우,
추가적인 수처리 등을 통해
3등급 수준 이상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장녹취 】
김용섭 국장 / 고양시청 도시균형개발국

당초에는 지금 이제 3등급으로
저희가 계획을 하고 있는데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CJ 측에서는
조금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러면 등급을 좀
올리는 방법도 고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저희가 포함해서
고민하고 있고요.

【 VCR 】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3기 신도시 반대 주민과
일부 의원들 간에 언성이 높아지며

신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다시 한 번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기자  jinaj@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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