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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경의선 공유지…펜스 설치 두고 '충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 승인 2019.07.19 16:49

【 앵커멘트 】
경의선 공유지를 둘러싼 갈등.
최근, 마포구가 부지 일대에
펜스 설치 작업을 강행하면서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포구는 조만간
작업을 끝마치겠다는 계획이고,
경의선 공유지 측 주민들은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VCR 】
펜스 공사 자재를 실은 차량을
경의선 공유지 측 주민들이 막아섭니다.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뒤섞여
소란이 벌어집니다.

시설물에 계고장을 붙이는 과정에서도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지고,
경찰이 중재에 나서보지만 역부족입니다. 
 
【 현장음 】

마음대로 해. 마음대로 해 당신들.
한번 죽인 것도 부족해서 두 번씩 죽여?

【 VCR 】
경의선 공유지 펜스 설치를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 이어 이튿날인 16일,
마포구가 다시 작업을 강행하려 했지만,

시민단체 등
경의선 공유지 측 주민들의 저지로
2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마포구를 규탄했습니다.

법적, 절차적 근거도 밝히지 않은
펜스 설치 작업은 불법이라는 주장입니다.

【 INT 】
김상철
정책팀장 /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 VCR 】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상태가 아니더라도
대규모 역세권 개발이 아닌
많은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안적 공간 마련을 위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INT 】
이수진
활동가 /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 VCR 】
한편, 마포구는
펜스 설치를 못하더라도

연말까지는
공덕역 지상부에 있는 불법 시설물을
전면 철거한다는 계획입니다.

빠르면 이번 주
부지 소유주인 국토부와 함께
명도 소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경의선 공유지를 둘러싼 갈등을
점점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csy@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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