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updated 2019.9.19 목 09:22
HOME 로컬뉴스
(용산) 용산역 광장 점령한 '비둘기' 혐오vs옹호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9.04 15:56

【 앵커멘트 】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하지만 이제는 그 이면에
혐오라는 수식어도 따라 붙습니다.
용산역 앞 잔디광장의
비둘기 떼 역시 마찬가진데요,
여러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지만
비둘기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어
해당 자치구는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기잡니다.

【 VCR 】
비둘기 떼가 광장과 보행로를 점령했습니다.

어림잡아 50마리는 족히 넘어 보입니다.

시민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냅니다.

【 INT 】
시민
아무래도 불편하죠. 비둘기 때문에 건강 안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 아무래도 꺼려지죠. 저한테 다가올까 봐.

【 기자 S/U 】
용산구에선 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먹이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요. 비둘기들이 모여드는 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조류기피제도 곳곳에 걸어 놨는데 별 소용이 없어 보입니다.

【 VCR 】
환경부에선 10년 전 재산상이나
생활에 피해를 주는 집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포획이나 살생 등
유해 집비둘기를 관리하기 위한
처리지침도 마련돼 있는데,
 
일선에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INT 】
김수진
주무관 / 용산구청 자연생태팀
수치적으로 나오는 피해가 아니고 이런 털 날림이나 분변 등으로 인한 생활피해 정도여서 비둘기도 같은 생명체다 보니까 보호하고자 하는 분들이 또 반대 의견도 있다 보니까. 포획을 하거나 해서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은 저희도 좀 신중하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 VCR 】
비둘기를 돌보는 이른바 피존맘은
안쓰러운 마음에
먹이를 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INT 】
시민
불쌍해서요. 불쌍해서. 얼마나 안 챙겨줬으면 똥을 먹었을까 하면서 좀 가슴이 아파서 그래서 챙겨주게 된 겁니다.

【 VCR 】
혐오와 옹호 의견 사이에서   
용산구가 갈피를 잡지 못 하는 가운데
비둘기로 인한 통행 불편과
위생 등에 대한 걱정은
시민들의 몫이 됐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

#용산구 #용산역 #잔디광장 #비둘기 #먹이주기금지 #조류기피제 #혐오 #옹호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
sports88@dlive.kr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sports88@dlive.kr

< 저작권자 © 인사이드케이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