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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거 취약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 기자 | 승인 2019.09.10 17:57

【 앵커멘트 】
지역 곳곳에는
쪽방촌뿐 아니라
판잣집 같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중구가 수십년 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어르신에게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조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다산동 옛 문화시장
한편에 있는 판잣집.

각종 고물로 둘러싸인
집 안을 들여다보니

방치된 쓰레기와 가재도구,
사람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보입니다.

80대 노인과 아들,
20여 마리의 반려견이
함께 생활했던 곳입니다.

여름철 위생과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구가 취약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행곤
팀장 / 중구청 자활주거팀
여기 계시는 분이 기초생활수급자이신 할머니 한 분하고 아드님하고 사시는데 너무 폭염에 열악하고 그러니까 저희가 일단 주간보호센터로 이송 조치를 하고 여기가 거의 무허가로 움막 비슷한 집이기 때문에 이거는 저희가 철거를 할 겁니다. 철거를 하고 환경 개선도 좀 하고…


【 VCR 】
구청 담당 부서와 동 주민센터,
데이케어센터의 협업으로
어르신을 설득한 끝에

수십여 마리의 반려견은
유기견 보호센터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부지 소유자인
재건축 조합에서
판잣집 바로 옆 공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집수리는
동대문시장 인테리어
상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맡았습니다.

화장실 수리를 비롯해
도배와 장판, 가구까지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았습니다.

【 인터뷰 】
정일호
대표 / 집수리 봉사단체 '인디모'
저희는 모임을 가지면서 저희 자비로 돈을 모아서 그걸 1년에 한 번씩 3집 정도 4집 정도 해서… 저희가 하는 일이 인테리어다 보니 전체 예쁘게 치장하는 거 보다는 정말 취약한
사람들이 정말 필요한 부분 힘든 부분을 저희가 좀 고쳐준다는 그런 정도…
 

【 VCR 】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건강을 위협받아온 어르신은
수십년 만에 안락한
생활 공간을 얻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유00
다산동 주민
거기야 뭐 편하겠지 걱정이 없겠지 밑에는 집이 새고 하다보니까
어려움이 많았었어요. 집에 자꾸 가고싶으네…

【 VCR 】
중구는 쪽방촌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 분포돼 있는
주거 취약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 기자  ayeon77@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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