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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NO 갑질…촛불 든 중구청 공무원 노조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배 기자 | 승인 2019.09.17 09:18

【 앵커멘트 】
중구청에선
민선 7기 출범이후
정책 잡음과 인사문제로
쌓여있던 구청장과
직원들의 갈등이 표면화됐습니다.
구청장의 막말과
부당한 업무지시를 비판하며
피켓 시위를 벌인
중구청 공무원 노조가
이번엔 촛불을 들었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 자 】
지난해 여름,

서양호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행정을 하지 않았다며
서울광장에 설치된
그늘막을 뽑아 전시하고
뙤약볕 조회를 벌였습니다.

올해 초 한 측근은
인사 발령 문제와 관련한
노조 게시판의 글에
댓글이 많이 달리자
전 직원의 IP내역을
조회하려고 시도 했습니다. .

지난 8월 22일
전국공무원노조 중구지부는
호소문을 게시하면서
피켓시위에 돌입했습니다.

구청장과 측근들의
폭언과 막말,
부당 업무지시를 중단하고
사과하라는 내용입니다.

구청장과 직원들의 갈등이
표면화 된 겁니다.

중구청 노조원들은
지난 10일
구청 앞 분수광장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부당 행정과 갑질에 대한
증언도 나왔습니다.

【 현장음 】
중구청 공무원노조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인격적 존중이 없는 무자비한 회의 진행을 처음 봤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곳은 공무원이 벌서는 곳이었습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앉아 있기 힘들 정도로…

【 현장음 】
중구청 공무원노조

자랑스러웠던 내 근무처는 어느새 최악의 직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부당한 지시와 질책성 인사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이 조직에서 간신히 숨만 쉬며 살고 있습니다.

【 기 자 】
촛불집회는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노조에선 구청장에게
9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장음 】
장경환
지부장 / 전국공무원노조 중구지부
주민들 앞에서 우리를 조롱거리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며, 그 측근들이 전횡을 일삼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고, 즉흥적이고 졸속적인 업무지시를 중단하라는 것이며, 감사권과 인사권을 무기로 직원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지 말며, 비상근무 매뉴얼을 준수하여 과도한 직원 동원을
자재하라는 것이며…

【 기 자 】
서양호 구청장은
노조의 구정 운영 정상화와
사과 요구에 따른
집회와 관련해
최근 관련 부서 팀장을
인사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의 면담 요구에 대해선
단체교섭을 통해 얘기하자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배 기자  woori-jhb@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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