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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장학금은 그대로…인건비만 대폭인상?"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 승인 2019.09.30 09:02

【 앵커멘트 】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과 관련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설립된
마포 인재육성 장학재단.
마포구가 100억 원을 출자하고,
지역 인재육성에
뜻을 함께한 주민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내
운영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장학재단이
행안부 지침을 지키지 않고
직원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등을
대폭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서연 기자의 보돕니다.

【 VCR 】
마포 인재육성 장학재단의 지출예산섭니다.

4천만 원이었던 사무국장의 인건비가
일 년 새 600만 원이나 인상됐습니다.

15% 인상입니다.

사무국 직원도
전년대비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업무추진비도 마찬가지.

1천만 원에서 1천5백만 원으로
무려 50%가 올랐습니다.

마포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마포구가 출자·­출연해 만든 기관.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경우 공기업과 같이
행정안전부의 예산 지침을 따라야 하지만
이를 어긴 겁니다.

행안부 지침에 의하면

인건비의 경우 2.6%,
평균 금액이 낮은 경우는
최대 4.6%까지만 인상하도록 돼 있습니다.

업무추진비의 경우
최대한 절감해 편성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마포 인재육성 장학재단의 경우
마포구가 100억 원을 내고,
민간이 10억 원을 출자해 설립된 곳으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뜻을 모은
주민들의 후원금 27억 원이 더해져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등이 늘다 보니
사무국 운영비는 매년 방대해지고 있었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무국 운영비 전체 자료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당초 3천2백만 원이었던 것이
2016년 1억 3천2백만 원으로 껑충 뛰었고,
지난해는 1억 5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재단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장학금 지급액은 매년 3억 원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사무국 운영비는
4년 새 무려 다섯 배 가까이 는 것입니다.

한 해 3억 원의 장학금을 주면서
운영비로만 1억 5천만 원을
쓰고 있는 셈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csy@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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