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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강제집행 반대"…거리로 나온 장위전통시장 상인들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 승인 2019.10.25 17:35

【 앵커멘트 】
장위10구역 조합이
남아있는 장위전통시장 점포를
이달 말까지 이주하지 않으면
강제 집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 상인들이 반발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구청과 합의한
도시분쟁위원회도
열리지 않은 상태라며
집행 계획을 미루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준 기잡니다.

【 VCR 】
장위전통시장 상인들이
시장을 돌며
연신 구호를 외칩니다.

【 현장음 】
장위시장 지켜내자! 지켜내자!

【 VCR 】
얼마 전 조합 측이
10월 말까지 떠나지 않으면
강제 집행하겠다고 한 통보에
반발하고 나선겁니다.

구청에서 중재안으로 제시했던
도시분쟁위원회가
열리지 않은 상태에선 떠날 순 없다는 것.

또한 갈 곳 없는 상인들을 위한
대체시장도 요구했습니다.

【 현장녹취 】
서기원
위원장 / 장위전통시장 철거대책위원회

철거대상 상인들이 상가에 입주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상가가 건축되는 기간 동안 임시 시장도 마련하여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VCR 】
조합의 입장은 강경합니다.

애초에 정해진
이주 시기는 작년 5월이였으나
상인들의 사정을 고려해
1년 반 동안 기한을 늘려준 것.

하지만
더이상 시간이 지체되면
조합의 부담이 커진다는 겁니다.

【 전화녹취 】
황윤희
조합장 / 장위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올해 9월 24일이 1년이 지났잖냐
원래 5월까지 하면은 거의 1년 반이 되는데
이게 이자가 한두 푼 나가는 게 아니잖아요.
이게 여기서 자기들이 해달라 해달라 하는 건 이건 한이 없어요. 한이...

이게 여기서 (상인들이) 요구하는 건 끝이 없어요. 끝이...

【 VCR 】
시장 상인들이 요구한
도시분쟁위원회는
현재 구청에서 검토 중인 상태.

상인들은
빠른 진행을 촉구하고 있지만,

구는
위원회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열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상인들이 신청한 날은 9월 18일로
한 달 가량 검토 기한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조합 측에선
10월 말까지
이주를 완료하라고 한 만큼,
도시분쟁위원회가 열릴 때까지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sjun93@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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