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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돼지열병에 파주 양돈산업 붕괴…정부 보상안 불만
서울경기케이블TV 전병천 기자 | 승인 2019.10.25 15:35

【 앵커멘트 】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와 연천,
김포에서 키우는 모든 돼지를
수매하거나 살처분하는
조치를 내렸는데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직격탄을 맞은
양돈농장주들이 정부의 보상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상금 뿐 아니라
재입식 대책이 불분명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전병천 기잡니다.

【 VCR 】
파주시 전체 사육 돼지
12만 6천여 마리 가운데
수매된 1만 5천 마리를 제외한
모든 돼지가 살처분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강력한
조치를 내린 겁니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살처분한 돼지를 보상하고
생계안정자금과 정책자금 상환 연장 등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피해 농가들은 정부의
보상대책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합니다.

생계 안정 자금을 6개월까지
지원한다고 했지만
어미돼지를 들여와 출하해
소득을 얻기까지 1년 넘게 걸립니다.

게다가 돼지 재입식을 하려면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면서
언제 돼지를 들여올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재입식이 요원한 상황에서
고작 반년 동안 받는 지원금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 int 】
양규수
파주시 양돈농장주
농장 운영을 못 하게 되면 그 빚을 어떻게 꾸려나가나 이거죠. 이자를 어떻게 갚을 거며 또 생계비 6개월 이거는 아무것도


양규수
파주시 양돈농장주
아니란 얘기죠.

축사시설 자금 상환도 문젭니다.
양돈농가들은 돼지 돈사 시설을
현대화하는데 작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이 들어간 상황에서
보상안과 재입식 대책이 묘연해
빚더미에 않을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합니다.


【 int 】
양규수
파주시 양돈농장주   
정부 시책에 의해서 무허가 양성화 과정에서
그거를(돈사 현대화) 하다 보니까 지금 추정 액수가 현재 10억 이상 들어갔는데


양규수
파주시 양돈농장주   
그러면 지금 현재 모든 공사가 중단돼있습니다 이러한 대책도 어떤 점에서 해결을 해야 될 지

 

이에 따라 농가들은 현실적인 지원과
재입식 보장 등 합리적인 보상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int 】
이운상
지부장 / 대한양돈협회 파주시지부

한편 돼지 재입식 여부는 각 지자체의
가축방역심의위원회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돼지열병이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재입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전병천 기자  j2000bc@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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