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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11.11 월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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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정시 확대' 정책…교육현장 '혼란'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기자 | 승인 2019.11.05 13:24

【 앵커멘트 】
최근 정부의
대입 정시모집 확대 발표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잡음이 흘러나온 바 있습니다.
백년지대계라는
교육정책을 놓고
정부가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꾼다며 성토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대입 '정시' 확대 논란이 야기한
우리 교육의 단상을
정리했습니다.
박영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 VCR 】
고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최근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두 자녀 모두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시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정부 발표로
두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과
대학 진학계획을 준비하는데
갈피를 잡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A씨는 서울에 소재한 특정 대학들에만
정시를 확대하겠다는 정부 발표가
어떤 기준으로 결정된 것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A 학부모

조건을 달아놓은 것이 '서울 주요대학', 그것도 정시 비중이 낮은 대학을 대상으로 정시 비중을 늘리겠다는건데, 일방적으로 정부가 그렇게 발표한 건 무엇을 근거로 발표했는지도 의문이고…


【 VCR 】
A씨는 사회적 논란에 휘말리는
우리 교육의 현실에도 한숨을 내쉽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 정책을 결정해야 함에도,
사회 고위층 자녀의
대학 부정 입학 논란이 불거지면서

입시 정책이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바뀐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A 학부모

조국 전 장관 따님의 입시비리 문제로 인해서 (교육을) 바로 잡겠다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렇게 하는 건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는게, 사회적인 이슈에 따라서 그때그때 정책을 바꾸고 하는 건 교육적으로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 VCR 】
입시 전문가는
최근 일고 있는 대입 정시 확대 논란과 관련해

'정시모집 확대는 이미 정부가 수년 전 부터
추진해왔던 사안' 이지만,

정책을 추진하려는 시점과 속도에 있어
사회적 논의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 전화녹취 】
성재윤
대성학원 입시분석실장
그때 (2017년 국가교육회의) 정시 모집 비중을 45%까지 하자고, 얘기가 이미 나왔었죠. (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교육부장관이 '정시를 그렇게 급격히 늘리지 않겠다' 이런 얘길 했는데, 조국 사태 이후에 대통령이 나서서 '정시를 늘려라', 이렇게 얘기하는 건 바람직한 진행과정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VCR 】
한편 정부는 11월 안에
대입 정시 비중을 30% 이상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대입 제도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기자  yc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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