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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11.22 금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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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학교 앞 도로 개설…학부모 거센 반발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 승인 2019.11.07 16:22

【 앵커멘트 】
광진구청이 양진초등학교 앞
도로 공사 시행을 예고했습니다.
이미 오래 전 도시계획시설상
도로로 결정된 데다
도시계획 기한이 내년까지라
공사를 시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건데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협 기잡니다.

【 VCR 】
양진초, 중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길입니다.

길 왼쪽엔 보행로가 설치돼 있고,
그 아래로 보도블록이 깔려 있습니다.

광진구는 이 길에
폭 10미터, 길이 190미터의
차로 공사를 계획 중입니다.

이미 지난 1972년 도시계획시설 상
도로로 결정됐고,
41억 원의 예산이 마련된 만큼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것.

공사 계획에 따르면 현재 단절돼 있는
아파트 사잇길에 차로를 조성합니다.

이렇게 되면 양진초등학교 앞은
삼거리 형태의 도로가 만들어져
차량 소통이 더 원활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입니다.
 

광진구청은 내년이면
도시계획시설 기한이 끝나게 되고,

그 이후엔 사유지에 해당하는 폭 6미터의 길을
개인 소유주에게 돌려줘야 하는 만큼
올해 내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위형근
과장 / 광진구청 도로과


【 VCR 】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 간 통학로로 이용했던 곳에
갑자기 차로를 만드는 걸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

더구나 양진초, 중학교를 합쳐
2,500여 명의 학생이 통학하는 만큼
안전에 더 신경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구청이 그 역할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양진초 학부모

【 VCR 】
한편, 광진구는 지난 달 25일
공사 설명회를 열었지만
학부모들의 반발로 인해
중도 무산됐습니다.

학부모들은 일방적으로
계획을 하달하는 형식의 설명회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이런 가운데 구청은
통학로 안전 대책을 보완해
조만간 다시 설명회를 열 것이라 밝혔고,
학부모들은 공사 저지 서명전에 돌입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jshkh@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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