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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길음뉴타운 학교 부족…부지 놓고 교육청·구청 갈등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1.10 15:52

【 앵커멘트 】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학교가 줄어드는 요즘,
학교를 지어달라는
요구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성북구 길음뉴타운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늘어나는 학생 수에 비해
초등학교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관할교육청에서도 필요성을 느끼고
학교 신설을 추진 중이지만,
학교 부지를 두고
구청과 입장 차를 보이면서
기약없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준 기잡니다.

【 VCR 】
성북구 길음뉴타운입니다.

재개발 공사가
하나 둘씩 끝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5천세대가 넘게 들어올 예정입니다.

인구가 늘면서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학교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뉴타운 인근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에도 과밀이기에
추가로 학생을 받긴 어려운 상탭니다.

길음뉴타운 학생들이
통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는
미아초등학교와 숭곡초등학교 두 곳.

하지만 두 곳 모두
학급 당 학생 수가
서울시 평균보다 높거나 비슷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한덕희
학부모 / 성북구 길음동

(숭곡초의 경우) 8차선 도로를 두 번이나 건너서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인 입장에서 아이들이 저렇게 위험한 길에 노출되어 있다라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이고요.

【 VCR 】
관할교육청에서도
초등학교 부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뉴타운 내의 공공공지를
학교 부지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 인터뷰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

현재 학교용지가 당시에 시행계획단계에서 포함이 돼서 들어있지 않은데 공공공지로 되어있는 부분이 학교용지로 적당한 지역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 지역을 학교용지로 전환을 해서 학교를 설립하려고 저희가 구청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 VCR 】
다만 해당 부지는
재개발 조합 측이
성북구청에 기부채납하기로 예정된 곳 입니다.

이에 구청 측은
교육청에게 학교를 설립하려면
해당 부지를 매입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성북구청 관계자

지금 공공공지로 되어있어요. 정비계획을 통해서 변경을 해야 되는 부분인데 가장 중요한 게 학교용지에 대한 매수 계획이라든지 학교설립계획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교육청에선 제시를 하거나 이런 부분이 없거든요.

【 VCR 】
교육청은 예산 문제 상
부지 매입이 힘들어
기부채납을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

저희 자체 교육지원청의 예산으로 사는 게 아니라 이거는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를 통해서 저희가 교부금을 받아서 해야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입금액을 임의로 잡을 수는 없는 부분이어서 보통은 개발사업에 있어서 연결된다면
기부채납 형태로 학교용지를 받아서 학교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 VCR 】
결국 부지를 두고
관할교육청과 구청의 입장 엇갈린 상황.

두 행정기관의 논의는
지난해부터 이어졌지만,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길음뉴타운 주민들이
학교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드는 등
단체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갈등이
더 깊어질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sjun93@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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