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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농수산물시장 임대 갈등…"서울시가 나서라"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 승인 2020.01.10 15:51

【 앵커멘트 】
'1년 단위 갱신에
임대료 5퍼센트 인상'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임대조건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운영하는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은 시청 앞 집회를 열었습니다.
시장 소유주인 서울시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한 겁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VCR 】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이
시청 앞 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장 임대 조건을 두고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서울시를 찾은 것.

시설 주인인 서울시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한 것입니다.

【 현장음 】
서울시 박원순은 마포농수산물시장을 환수하라

【 VCR 】
상인 대표들은 서울시 담당자를
직접 면담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시장 운영관리규정을 어기고,

2년이 아닌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려 한다며
이는 위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세상인들을 보호해야 할 자치구가
직접 운영하는 전통시장에
월 임대료 5퍼센트라는
법정 최고치 인상률을 부여한 것에 대해서도
가혹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의 공단의 적자운영을
농수산물시장 임대료로 채우려 한다며
이는 명확하게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INT 】
상인

법적으로 5%를 못 올리니까 이거를 어떻게든 더 올리려고 일 년으로 쪼개 가지고 꼼수를 쓰는 겁니다. 지금 홍대고 망원동이고 근처에 건물 같은 거 하다못해 계속 건물주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시장도 4개 정도 비어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 정부에서 도와주지 못할망정 하다못해 공기업에서 이거는 웬만한 사기업보다 더 악질 짓을 하는 거 아닙니까.

【 VCR 】
서울시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습니다.

소유주는 서울시가 맞지만
운영권이 마포구로 이관돼 있기 때문에
직접 관여가 어렵다는 것.

다만, 시장 상인들과 시설관리공단이
상생안을 찾을 수 있도록
마포구에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INT 】
송임봉
과장 / 서울시청 도시농업과
서울시는 땅만 소유할 뿐이지 모든 관리 이런 거를 마포구가 알아서 할 거니까 위임을, 재산 관 리 자체를 쉽게 말해서 우리가 시의 땅이지만 속된 말로 얘기하면 줘버 린 거예요.

【 VCR 】
한편, 면담 자리에 함께 배석한
마포구청 관계자는

마포구시설관리공단과 상인 간의 갈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입TV 천서연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csy@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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