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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폐선의 기로에 선 성동 13번 버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 승인 2020.05.28 13:31

【 앵커멘트 】
지난 2016년 신설한
성동 13번 마을버스가
최근 폐선의 기로에 섰습니다.
극심한 적자난 때문인데요.
지난 4년 간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1차례 노선 변경이 있었지만
승객 수는 변동이 없어
폐선이 유력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조성협 기잡니다.

【 VCR 】
성수동과 옥수동을 잇는
유일한 버스인 성동 13번.

지난 2016년 4월 신설된 이후
이듬해 대형마트 앞과 서울숲을 지나도록
1차례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적자를 줄여보자는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적자는 개선되지 않았고,
3년 간 10억 원의 손해를 봤습니다.

【 인터뷰 】
'ㅈ' 여객 관계자 (2017년 당시)
 
급여 지급이 제대로 안될 정도로 어려워요. 보조금이라도 나와야 기사들이 급여를 받는데, 지금) 노선이 변경 운행되고 있는데, 그래도 이용자가 늘거나 그런 건 없어요. 노선 자체가
없어질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 VCR 】
이후 기존 운수회사는
새로운 운수 회사에 노선을 넘겼는데

최근 이 회사도 더이상 운행이 어렵다며
성수동만 운행하는 노선으로의 변경 또는
폐선을 서울시에 제시했습니다.

버스 회사 측은 보조금 지원이 전혀 없는데다
한 대당 평균 2, 3명의 승객을 태운다며
극심한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버스 회사 관계자
손님이 없는데 차량을 늘리겠냐고요. 폐선이 목적이에요.

【 VCR 】
이런 판단엔 좁은 골목길과 학교 앞을 지나는
노선으로 인해 버스 회사의
위험 부담이 큰 상황도 한몫 했습니다. 
 
【 인터뷰 】
버스 운전 기사
버스만 30년 이상 운전했어요. 골목으로 다 들어가니까. 큰 길로 나와도 (사람들이) 다 타거든요. 방지턱도 많고. 겨울에 눈 오면 (아주 위험해요.)

【 VCR 】
주민들은 옥수동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버스인 만큼 노선 유지를 바라지만
폐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구의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주민
겨울에 눈 오면 (아주 위험해요.)

【 인터뷰 】
김진철
팀장 / 성동구청 교통행정과
폐선이 되더라도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게 방법을 강구할 것입니다.

【 VCR 】
한편, 버스 회사는
노선 변경 요청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곧바로 폐선을 추진할 방침이라 전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jshkh@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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