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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녹물로 고생” vs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안 해”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 승인 2020.06.23 10:03

【 앵커멘트 】
정례회가 진행 중인
서울시의회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 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시정 질문 때 마다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있는데
바로 강남권 재건축 문젭니다.
수년간 같은 문제를 제기한
강남 6선거구 이석주 의원과
박원순 시장 간 공방이
이번 회기에서도 재현됐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리포트 】
붉게 녹이 슨 강남의 한
아파트 수도 배관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이
재건축 장기화로 인한 주민 피해를
설명하기 위해 들고 나온 카듭니다.


( 이석주 서울시의원 )
녹물로 밥해먹고 녹물로 샤워하고 박 시장님 직접 와서 체험해 보십시오. 시장님 붉은 녹물 대책은 과연 있는지. 아니면 계속 사용하다 쓰러져 죽으라는 건지 간단히 답변해 보세요.

 
답변에 나선 박원순 시장은
장기수선충당금을 통해
주민 스스로 해결할 사항이라며
반격에 나섭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
"이런 것(녹슨 수도관) 고치라고 장기수선충당금이란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돈을 안 쓰시고 안 고치니까 저렇게 된 거죠."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물량
확대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시각차를 드러냅니다.

서울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 위해
재건축을 늘려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이 의원


( 이석주 의원 / 서울시의회 )
"내년에는 (주택) 공급이 올해의 반으로 줄어듭니다. (공급이) 곤두박질치면 또 집 값 사태 분명히 일어납니다. "


반면 박시장은 공급
확대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강조했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
"정부와 서울시가 공조해서 7만 호의 추가 공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주택 공급이 과연 반드시 주택 가격의 안정화를 가지고 왔는지  또 우리 미래의 대안인지는 또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인구는 급속도로 줄고 있지 않습니까?"


아울러 일반 주거지역 내 35층
규제에 대해 이석주 의원은 완화를

박시장은 용도별로 특성보호를 위해
층수에 대한 차등 관리

다시말해 현행유지에 힘을 실었습니다.

강남권 재건축을 두고 본회의장에서
수차례 맞닥뜨린 시의원과 서울시장.

여전한 평행선, 다음 격돌을 예고합니다.


"정비계획 통과시켜 주시라니까요? ((저희들이 재건축을 안 해 드리는 게 아니고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고...)) (재건축) 잡고 계시는 거잖아요?"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귭니다.(끝)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um011212@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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