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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 사실상 깜깜이 운영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6.23 10:04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의 무더위쉼터 역시
임시 휴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쉼터로 지정된
일부 동주민센터는 사실상
일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예년처럼
이용을 권하거나
홍보를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른바 깜깜이 운영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재용 기잡니다.

【 리포트 】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있는
서울의 한 동주민센터입니다.

지난해까지 쉼터로 사용됐던 공간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처로 활용되고 있는가 하면
아예 불이 꺼져있는 곳도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방지 차원에서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쉼터의 임시휴관이
서울에 적용된 겁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하향되면
동주민센터를 일반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방역지침을 준수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선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동주민센터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인 지금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 ○○구청 관계자 )
"주민자치센터 같은 곳에서는 이제 우리 고유 업무를 위해서 오픈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더위를 피해서 잠깐씩 오시겠다고 하는데 제재할 수는 없기 때문에 비정상 운영이라고 할까요."


공식적으로는 미운영이지만,


( ○○구청 주무관 )
"무더위쉼터를 지금 따로 운영하고 있지는 않고 있고요. 저희가 따로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지는 않거든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아온 시민을
내쫓을 수는 없는 게 일선의 입장입니다.

이용을 권할 수도
그렇다고 막을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사실상 동주민센터의 무더위쉼터는
깜깜이 운영을 하게 된 겁니다.


( ○○동주민센터 주무관 )
"더워서 들어오신 분들을 저희가 나가라고 할 수 없잖아요. 필요에 의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저희는 막지 않아요. "


여기에 쉼터의 정보를 알 수 있는
플랫폼의 부정확한 정보는
혼란을 가중시키는 면도 없지 않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안전디딤돌 앱에서는 서울의 무더위쉼터 현황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여기에는 임시휴관 중인 쉼터의 운영시작과 종료시간이 나와 있습니다.


( 시민 )
"코로나19 때문에 안 되는지 되는지. 무더위쉼터 그러면 이제 며칠부터 이렇게 오픈. 뭐 이렇게 해놓으면 왜 안 오겠어요."


행안부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안전디딤돌 앱에서 이용자들이
쉼터의 운영여부를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입니다.


( 행정안전부 관계자 )
"지금 내부적으로 시스템은 다 됐고요. 지자체 담당자들이 운영, 미운영 여부를 체크를 해줘야 되거든요. 운영, 미운영이 구분된다거나 아니면 운영되는데 만 표출이 될 겁니다. "


행안부는 이번 달 안으로 
시스템 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개선 전까지 시민 불편과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의 깜깜이 운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sports88@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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