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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모든 고등학교에 생리용품 함 설치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 승인 2020.06.23 10:09

【 앵커멘트 】
지난해 구로구에서는 지역 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가
제정됐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행을 앞두고 집행부인 구로구가
지급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구의회에서 제기됐는데요.
구는 이를 반박하며 새로운
지급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리포트 】
구로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안이 통과된 건
지난해 10월

만11세에서 18세까지 모든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예산확보 문제로 올 7월
18세, 그러니까 고3학생부터
단계적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급을 앞두고 구로구의회
구정질문에서는 집행부가 생리용품
지급을 늦추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 김희서 구로구의원 )
"구청장이 간부회의를 통해서 이 정책의 시행은 비용이 많이 들고 서울시가 추진한 이후에 이에 맞춰서 추진하는 게 맞다는 이야기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성 구청장은
생리용품은 정상 지급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지급방식에 대한 변경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직접지급 대신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 여성화장실에 생리용품
지급함을 설치한다는 내용입니다.


( 이성 구로구청장 )
"화장실 각 개별 칸마다 함을 만들어서 (위생용품을)비치해 놓는다면 그보다 더 완벽한 보편 지급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18세 여성청소년에게만
우선 지급이 보편지급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산 부족분은 추경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성 구로구청장 )
"(생리용품 함에서)꺼내가는 양이 너무 많아서 생리용품이 모자란다면 하반기에 저희가 추경을 통해서 또 추가로 비치할 겁니다. "


김의원은 이러한 조치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지급방식 변경을 결정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 김희서 구로구의원 )
"5월까지 같이 협의하던 방식에서 일방적으로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민관의 협치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행정의 패러다임 속에서는 협의와 협치를 통해서 방법들을 서로 납득시키고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들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구청장에게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구는 생리용품 함을 고등학교에
우선 설치하고 예산을 늘려
중학교와 청소년 복지시설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귭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um011212@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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