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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새마을시장 거리가게 정비…노점상인 반발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 기자 | 승인 2020.06.23 10:11

【 앵커멘트 】
서울시가
지난 2018년부터
무허가 노점상을
거리가게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송파구 새마을시장 인근
노점상 거리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는데,
생존권을 주장하는 노점상들의
반발이 심합니다.
태윤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노점상 다 죽이는 가이드라인 중단하라"

새마을시장
노점상 철거를 반대하는
노동조합 회원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송파구가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점상 철거를 추진하자,
이 달부터 반대 집회를 열기 시작한겁니다.


( 김희숙 지역장 /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송파지역연합회 )
"저희는 먹고살겠다고 지금 바닥에서 갈 데가 없어요. 노점, 여기서 장사를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이 자리를…."


서울시는 지난
2018년,
보행환경 개선과
노점상 생존권 보장을
골자로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기존 노점상인들이
무허가로 도로를 점유해 사용하던 것을
도로점용 허가제를 도입해
합법화하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난해
영등포와 중랑구 등 5곳을 시작으로
올해는 잠실 새마을시장을 비롯해
3곳이 시범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 김영아 담당 주무관 / 송파구청 가로정비팀 )
"방향 자체가 강제철거가 아니고 거리가게 허가제라고 해서 양성화를 시키는 방향으로…본인의 가게를 가지고 허가를 받아서 정정당당하게 여기 안에서 이름을 달고 영업을 하시는 것이거든요."


철거 대상 노점상은
모두 31곳입니다.

노점상은
제가 서 있는 곳을 기점으로
새마을시장 입구 인근까지,
약 120미터 구간에
설치 돼있습니다.

일부 노점상인들은
거리가게로 재정비되면서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이라고 호소합니다.

실제로 거리가게로 정비되면
도로 점용료와 대부료 등
월 15만 원 정도
부담해야합니다.


( 노점상인(40년 운영) )
"하루에 3~4만 원 팔기가 힘든데 한 달에 10만 원 정도씩 갚으려고 해봐요. 못 갚아. 그러니까  나는 아예 안 한다고 했어요."


현재
31명의 노점상인 가운데
6명이 거리가게 정비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파구는
강제철거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노점상인 설득을 통해
올해안까지
25개의 거리가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 기자  yhtae@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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