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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묵동 청년주택 반대…구의회 힘 싣나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 승인 2020.09.21 15:08

【 앵커멘트 】
중랑구 묵동에 추진 중인
청년주택 건설과 관련해
중랑구의회에서 반대 의견이
나왔습니다.
일단 일부 의원들의 목소리인데,
구의회 차원에서
반대 결의안 채택까지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리포트 】
묵동 청년주택 건설과 관련해
중랑구의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장신자 의원이
묵동 청년주택 반대 의견을 개진한 겁니다.

장 의원이 내세우는 청년주택 반대 이유는
주택이 들어서는 위치가
일반주거지역이 아닌
상업지역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중랑구에서 상업지역은
전체 면적의 1.9%로
4%대인 서울시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귀한 땅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에 상업지역은
용도지정 목적에 맞게 개발돼야 한다며
중랑구의 미래발전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장신자 중랑구의원 )
"상업지역 확보는 구에서 수없이 노력해도 서울시로부터 총량제에 묶여서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일반주거지역이 아닌 상업지역에 청년주택을 건립하겠다는 것은 용도지역 지정 취지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랑구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묵동 청년주택의 경우
전체 세대수는 1천2백여 세대.

이중 공공임대는 4분의 1도 안 되는
268세대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950여 세대는
소형 위주의 민간임대로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사업자만
이득을 본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주차면도
전체 세대수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으로
심각한 주차난 또한 가져올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 장신자 중랑구의원 )
"총 1221세대 중 주택 부분의 주차 가능 대수는 567대로 주차비율은 46%에 불과합니다. 주차대수 부족으로 인한 장기적 주차난이 심각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


구청을 향한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법적인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한 발 물러나 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업주는 물론 서울시에도
청년주택 사업 철회를
강력히 권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장 의원은
구의회 차원에서
묵동 청년주택 건설 반대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동료 의원들에게
뜻을 같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csy@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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