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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0.10.22 목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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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태릉골프장, 과연 훼손지인가' 온라인 토론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10.08 15:19

【 앵커멘트 】
태릉골프장 택지 개발이
계속된 반발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최근엔
개발의 타당성을 두고
토론회까지 열렸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이승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2시간동안 이어진 토론회에선
정부의 논리를
전면 반박하는 내용들이 이어졌습니다.

골프장이
환경을 파괴하는 시설이라는
정부의 주장엔,


( 최영 활동가 / 서울환경운동연합 )
"이미 55년 동안 운영되면서 곳곳에 노송들이 자리 잡고 있고 또 원앙이나 맹꽁이같은 멸종 위기종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 그런 지역 생태계와 안정을 이뤘다고 보이는 곳을 개발하는 것은 합당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린벨트의 98%가
보존 등급이 낮다는 주장 또한
부인됐습니다.


( 한봉호 교수 /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
"잘 보시면 1등급 지역이 적어도 약 26% 정도가 1등급 지역입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개발해도 되느냐 아니죠 잘 보세요. 1등급 지역이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태릉과 강릉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 이정인 초록태릉을 지키는 시민들 )
"태릉골프장 안에 아직 발굴되지 않은 태릉과 연결되어있는 연지 공간이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곳은 문화재 발굴 가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문화재)개발 계획에도 포함되어 있던 곳인데, 이번에 아파트를 개발하게 되면 그곳은 그냥 훼손되는 걸로 볼 수 있고"


노원구에서도
이번 토론회에 참가했습니다.

부동산 안정을 위한
정부의 선택은 이해하지만,

반발이 거센 만큼
구민들이 납득 할 수 있는 대안을
정부에서
마련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 박영래 국장 / 노원구청 기획재정국 )
"저희 노원구청은 지금까지 국토부라든지 어느 부처로부터 이것에 대해 정식적인 협조를 받거나 논의를 한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토론회도 정부에서 주택 공급에 대해서 방향을 정했으면 국토부라든지 LH라든지 관계 부서에서 나와서 이걸 왜 해야 하는지 필요성 당위성을 설명해야 되는데..."


당초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내부 사정을 이유로 불참해
정부측 입장은 들어볼 수 없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sjun93@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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