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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이육사 시인…'친필원고, 바람의 마음展'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 승인 2020.11.13 18:20

【 앵커멘트 】
성북구 종암동
'문화공간 이육사'에서
이육사 시인 친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제목이기도 한
'바람의 마음'은 
선생이 남긴 친필 원고
두 편 가운데 하나입니다.
박선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불후의 명작 청포도와 광야를 쓴
이육사 시인.

이육사 시인은 일제 탄압이
극에 달했던 1939년
성북구 종암동에서 생활했습니다.

독립 운동 전개와,
불후의 명작 청포도를 발표한 곳도
바로 종암동 시절입니다.

성북구와 이육사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80년이 훌쩍 지난
지난해 12월,

성북구에는
이육사를 기리기 위한 
'문화공간 이육사'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달 3일부터는
이육사 시인이 남긴
친필 원고 두 편 가운데
한 편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다의 마음'은

시대의 격동과 시인의 긴박했던
감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역사적으로, 문학적으로 귀한 자료입니다.


( 김민정 학예사 / 성북문화재단 )
"이육사 시인의 시 중 친필 원고가 남아있는 시는 단 두 편인데요. (바다의 마음은) 그 시대의 긴박한 시대상과 격동적인 이육사 선생의 마음을 투영한 풍부한 어휘를 지니고 있는 작품입니다. "


'물이 배를 띄워가게 한다'는 뜻의
수부선행.

필체에서 독립운동가의 기개가 느껴집니다.

현존하는 이육사 시인의 유일한 휘호로서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외삼촌께
선생께서 답례로 쓴 글씨입니다.


( 김민정 학예사 / 성북문화재단 )
"(수부선행은)물이 배를 띄워 가게 한다는 뜻으로 독립운동자금 지원을 해주신 외삼촌 허발 선생께 이육사 선생이 답례로 보냈던 휘호입니다."


이 밖에도 이육사 시인께서
친구 신척초 선생께
보낸 친필 엽서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성북구는
주민 자치위원회와
인근 대학교등과 함께
이육사 예술 공원 조성을
계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victory307@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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