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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공공재개발…"우린 반대합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 승인 2020.11.23 10:16

【 앵커멘트 】
공공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성북구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낮은 사업성탓에
재개발이 막혔던
성북제1구역은 공공재개발을
마지막 동아줄로
삼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공공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은데
이유가 뭘까요?
박선화 기자가
그 속사정을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열린
성북제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 설명회.

공공재개발의 성격과 추진 배경
사업 내용 등을 공공(LH)이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설명회가 끝나고
모두가 자리를 뜰 때쯤 
주민 여러명이 취재진을 이끕니다.

공공재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


( 공공재개발 반대 주민 )
"지금 재개발을 우리는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빌라)지은지가 2년됐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이 앞에 상가들은 모두 반대해요."


반대 이유는 이렇습니다.

성북제1구역에
재개발 소식이 들려온 건 지난 2001년.

하지만 재개발은 낮은 사업성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10년의 하세월.

성북제1구역은 그사이  
건축행위제한 지역으로 묶였습니다.

그러던 지난 2015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로
성북제1구역에 걸려있던   
건축행위제한 빗장도 풀렸고

주민 가운데 단독 주택 소유자와
상가 임대인 등은
주택 리모델링과 신축 빌라를
짓게 됐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공공재개발 소식이
들려오자 이들
속이 타들어 가고 있는 겁니다.


( 공공재개발 반대 주민 )
"골목 안에 다른 세대가 2층까지 올라갔어요. 이미 지금도 공사중이에요. 공시지가로 팔고 나가면 더 많은 돈을 들여서 들어와야해요."


( 공공재개발 반대 주민 )
"상가 지역을 빼면 타당성 조사가 못 나와요. 이 밑에 지역은 2종 지역인데요. 2종 지역은 상가쪽이 50% 이상이 돼요. 그걸 빼면 아파트 세대수가 못 나옵니다."


성북제1구역을 비롯해
서울지역 60곳에서 후보지 신청
접수를 마감한 상태.

하지만 재개발을 하려는
주민들 사이에
고개를 흔드는 주민 역시
다수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칫 주민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공공재개발 추진시  
정부와 지자체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victory307@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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