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updated 2021.1.28 목 13:32
HOME 포커스IN
서경방송, SO 최초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언택트 시대, 유뷰브 전용 콘텐츠 차별화 승부
김상욱기자 | 승인 2020.12.18 11:39

경상남도 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케이블TV SO인 서경방송의 유튜브 채널 ‘서경방송TV’가 16일 21시 기준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전국 SO가 운영하는 유튜브 중 처음으로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선 것.

2019년 1월 시작한 ‘서경방송TV’는 재난현장 생중계와 코로나 실시간 상황판 운영, 생활밀착형 정보 등 차별화된 지역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채널을 꾸준히 성장시켜왔다.

‘서경방송TV’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집중해 다양한 층의 구독자들을 유입시켰다. 하동 녹차를 소개한 ‘인생 녹차’를 비롯해 ‘서경 동물농장’, ‘진주·사천 뿌시기’ 등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유튜브로 선보였다. 이 중 완성도가 높은 콘텐츠는 지역채널에서도 방영했다.

역으로 지역채널의 뉴스 리포트 가운데 중요한 인터뷰나 현장 영상은 기존 방송 분량보다 길게 재편집해 유튜브 전용 콘텐츠로 차별성을 더했다.

이렇듯 ‘서경방송TV’를 단순히 ‘다시 보기’ 개념이 아니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이다.

특히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해 ‘지역 특산물 온라인 장터’와 ‘랜선 콘서트’, ‘학술 토론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것도 시청자 유입에 한몫했다.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는 새로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해주고 예술가와 지역민들을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와 토론의 장을 제공했다.

채널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지역의 인물이나 이슈를 전국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공한 점도 성공요인중 하나로 분석했다. ‘트로트 유망주’ 정동원과 김다현 등 지역 출신 유명인을 주제로 한 콘텐츠는 천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해 지역방송의 권역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는 서울 부산 등 권역을 넘어선 구독자들의 댓글들을 통해서 증명됐다.

서경방송은 “이번 구독자 증가로 지역에서 만든 콘텐츠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와 지역채널이 상호보완을 통해 발전될 수 있도록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욱기자  news@incable.co.kr

< 저작권자 © 인사이드케이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