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서울시가
홍제역 일대에 중심복합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실행 방안을 수립했습니다.
이곳에 의료와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 단지를 만드는 내용인데요. 
지역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선화 기잡니다.

【 리포트 】
오래된 상점가와 낡은 주택으로 인해
역세권이지만 낙후한 이미지가 강한
홍제역 일대.

최근 서울시가 이곳에
중심복합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실행 방안을 수립했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
병원과 의료원, 약국 등
의료 관련 시설이 많고,
노년층 인구비율도 높아

의료 산업을 특화하기 적당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와 부인병, 안질환 등
특화된 전문 의료서비스를
구역별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또, 병원과 의원들의
편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지역 의료정보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홍제역 일대 생활 인프라도 개선합니다.

통일로변 간판을 정비하고,
가로 환경을 새롭게 단장해 특성을 살립니다.

이면부 주차장 조성에도 힘씁니다.

홍제권 의료 클러스터 조성은
조합 내 갈등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홍제역세권 개발의 대안인 만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홍제권을 포함한 서울 지역 5개 권역
40개 사업에 대해
2030년까지 총 4,300여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victory307@dli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