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계속해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의
공약도 살펴보겠습니다.
나 후보는 결혼하면 4,500만 원,
출산해도 4,500만 원의 혜택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6조원의 기금을 설치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숨통트임론도 내세우고 있습니다.
조성협 기잡니다.

【 리포트 】
결혼하면 4천 5백만 원,
출산해도 4천 5백만 원,
여기에 초기 대출 이자를
3년간 100% 지원하는 금액인 2천 7백만 원까지
최대 1억 천7백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것.

나경원 후보가 토지임대부 공공주택에 입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내놓은
공약입니다.

해당 공약은
타 후보들이 돈 퍼주기 공약이라며
나경영이라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지만

나경원 후보는 돈 퍼주기가 아니라
꿈 펴주기라며 맞받아치고 있습니다.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토지 임대부 주택이라는 건 민간 분양 아파트를 사지 못하는 분들이 대상이에요. 그 분들에게 사다리를 두텁게 놓아드리는 거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혜택을) 받으면 1억 1천 7백만 원의 이자가 지원됩니다."

숨통트임론도 핵심 공약 중 하나입니다.

6조 원 규모의 숨통트임론 기금을 설치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5천만 원까지
1%의 저리로 대출하는 내용입니다.

나 후보는 6조 원의 기금 마련 방안으로
서울시 순세계 잉여금만 해도
2조 5천억 원이 되고,
이를 기본으로 해서 재정 다이어트를 하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금액이라
설명했습니다.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순세계 잉여금만 해도 2조 5천억 원이 됩니다. 이걸 기본으로 거기에 재정 다이어트를 하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금액입니다."

나경원 후보는
부동산 원더풀 7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요은
재산세 50% 감면,
재건축, 재개발 규제 해제,
신촌 문화 예술 클러스터,
노원 IT 창업 클럽스터 조성 등입니다.

또, 앞으로 10년 간 민간 40만 호,
공공임대 20만 호,
청년, 신혼부부 임대 주택 1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jshkh@dli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