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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1.2.25 목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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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야산에 불법 올무 무더기 설치
서울경기케이블TV 김정필 기자 | 승인 2021.02.23 16:49

【 앵커멘트 】

가평군은 멧돼지를 잡기 위해 포획단 58명에게 포획틀과 트랩을 나눠줬습니다. 하지만 일부 포획단 단원이 올무를 무더기로 설치해 포상금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설치됐는지 연인산을 돌아봤습니다. 김정필 기잡니다.

【 VCR 】

가평군 북면의 야산입니다. 멧돼지를 미끼로 유인해 잡는 포획틀이 설치돼 있습니다. 가평군엔 포획틀 90여개와 트랩 200여개가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포획단원이 멧돼지가 잘 잡히지 않는다며 올무를 놓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제보자

군청에서 나눠준게 정상적으로 검증되고 인증되지 않고 안 잡히니까 겨울에 할 일은 없고 마리당 포상금을 50만원씩 주니까요. 철물점 같은데서 용수철하고 와이어를 사다가 자기들이 만들어 놓는 거죠. 멧돼지가 몸을 비비는 비빔목 근처 물 웅덩이에는 올무가 무더기로 설치됩니다. 올무를 설치한 곳에는 나무에 비닐끈 등을 묶어 표시를 해두기도 합니다. 바닥에 놓는 올무도 있는데 작동 원리는 모두 같습니다.

【 Stand-up 】김정필 기자

멧돼지를 잡으려고 올무를 설치했던 흔적입니다. 바닥에는 짐승의 것으로 보이는 털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바로 옆에서 가죽만 남은 고라니 사체가 발견됩니다. 또 너구리도 올무에 죽고 엉덩이에 하얀 털이 있는 노루도 죽어 있습니다. 가평군은 지난달 말일까지 멧돼지 4,200여마리를 잡았고 진단검사 결과 양성 개체수는 12마리로 나타났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김정필 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김정필 기자  woori-kj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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