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 순서입니다.
조 후보는 공약을 통해 
5년간 서울에 주택 65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100만 원을 지원하는 공약도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재용가 정리했습니다.

【 라포트 】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1년에 13만 호씩
5년간 총 65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평균 주택 공급량이 7만 7천 호였는데,

그때보다 1년에 5만 호 정도를
더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미활용 도시계획시설 등을 활용하고,

규제 해소로 
민간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활성화시키면
가능하다는 겁니다.

(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20만 평이라는 미활용 도시계획시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10만 호를 이것은 공공에서 해야 됩니다. 그리고 민간은요.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 시키면서 규제를 해소하고 스피드 재건축을 하고….  "

구로와 금천의 주거지역을
디지털 인재들의 삶과 꿈터인
'G-주거밸리'로 바꾸는 공약도 있습니다.

구로, 금천의 노후주택지를
용도 복합을 통한 도심주거지로 재편하면서,

'미니 뉴타운' 방식으로
착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또 조 후보는 1년에 2조 원씩
총 4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 특수고용자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100만 원을 지원하겠고 밝혔습니다.

(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코로나 채권 발행하겠다는 거의 핵심은요. 구제하듯이 지원하는 게 아니고 법으로 보상받는 겁니다. 서울시는 4조 원의 예산을 들여서 마중물로 더 하겠다."

이 밖에도 조 후보는
3도심, 7광역 중심으로 10개의 핵에
각 권역별로 일자리와 교육, 문화,
환경과 도시기반을 갖춘 거점을 형성하고,

이 거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10권역 다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확장한
'30분 남북지하고속도로'사업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

#서울시장보궐선거 #국민의힘 #조은희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sports88@dli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