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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GTX-C 양재역, “강남방면 출입구 연장 필요”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 승인 2021.02.26 16:30

【 앵커멘트 】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은
서초구와 강남구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 앞으로
GTX-C 노선이 지날 예정인데요.
사업 본격화에 앞서
강남지역 주민들이
출입구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리포트 】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단지

단지 입구로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GTX-C 양재역이 들어서면
환승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인근으로 출입구를 내달라는
내용입니다.

주민들은 협의체를 구성해
행동에 나섰습니다.


( 조민규 회장 / 도곡1동 주민협의체 )
"저희는 세대도 많이 있고 앞 육교있는 곳(버스정류장)에 (지하철) 출구가 생긴다면 복합환승 개념이 도곡동에 이뤄지기 때문에…"


주민들의 요구에 화답한 건
강남구의회입니다.

지난해 말 올해 강남구 예산 심사
마지막 날 관련 용역 예산을
구의원이 직접 발의해
확보한 겁니다.


( 한윤수 강남구의원 )
"현재 양재역 중심축에서 육교 쪽으로 약 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출구를 만들어 주면 훨씬 더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겠다 이렇게 생각이 됐던 거죠. "


이에 따라 강남구도 최근
용역 업체 입찰공고를 내고
지하연결개발 기본구상에
착수했습니다.

이곳이 gtx양재역이 들어설
양재역 사거립니다.

보시는 것처럼 양재역 출입구가
위치한 사거리의 4개 꼭짓점 중
3곳은 서초구, 1곳은 강남구입니다.

강남구가 출입구 설치를 추진하는
곳은 저 멀리 보이는 횡단보도
인근입니다.

그런데 이미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대규모 환승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도 꽤 높은데요.

강남구는 왜 이제야 출입구 확보에
나섰을까요.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당선된
서초구의 복합환승센터 조감돕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초구의 안은
GTX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

당시 강남구는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국토부가 강남구를 공모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섭니다.


( 강남구청 관계자 )
"공모지침상에는 그렇게 되어있어서 "강남구는 미대상이었다"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양재역 관련해서는 서초구니까 서초구에서 (공모에)참여한거고, 강남구는 해당 안된다고… "


하지만 국토부의 설명은 다릅니다.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공모에 대상
지자체를 특정하지 않았다는 것

공모사업 당시 각 지자체에 내려 보낸
지침에도 양재역의 위치만 서초구로
표기했을 뿐 추진 주체 항목은
비어 있습니다.


( 국토부 관계자 )
"저희가 그렇게 표를 만든 이유는 양재는 서초가 하고 삼성을 강남구가 하고 이렇게 정한 게 아니고. 아시겠지만 그 역사 위치 보낸거예요. 자격이 안되고 그런건 전혀 아니죠."


결국 강남구의 미온적
대응은 민원을 불러왔고
이에 뒤늦게 출입구
확보에 나선 셈


( 강남구청 관계자 )
"양재역 사거리까지 복합환승센터를 확대 설치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용역입니다.)"


( 조민규 회장 / 도곡1동 주민협의체 )
"서초구청에서만 공모안이 당선됐고 강남구청에서는 공모를 안했다길래 주민 모두 이게 어떻게 된건가, 강남구는 안 냈나 이런 의구심이 들었죠."


예상치 못한 강남구의 참전에
서초구도 난감한 상황입니다.

서초구가 공모 당선 대가로
예산을 지원받아 기본 구상을
진행 중인데 강남구가 사전
협의 없이 환승센터와 연계한
출입구 기본 구상에 나섰기 때문.

서초구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의 구체적 사업안은
연말에 완성되는데 강남구가 무엇을
근거로 사업을 추진하는지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서초구는 복합환승센터 사업
추진에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

결국 강남구의 한발 늦은
행정이 이웃 자치구에도 부담을
안긴 가운데 GTX-C 노선의
사업자 선정은 2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입니다.(끝)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um011212@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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