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또 하나의 GTX노선인 D노선에 대한 연장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경기도가 제안한 김포에서 하남시로 연결되는 안에서 여주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실제 노선이 추가되는 곳이 18km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VCR 】

경기도와 하남시, 부천시, 김포시가 GTX-D노선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한 것은 지난 해 2월입니다. 김포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서울 남부를 지나 삼성역과 잠실을 지난 후 하남으로 연결되는 안입니다. 이후 GTX-D노선의 새로운 계획이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이천시를 지나 여주시까지 연결하는 계획은 하남과 광주를 연결하는 18km만 철로를 신설하면 기존 경강선을 이용해 원주까지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이항진 여주시장

지난 2월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대도시 광역 교통망 확충 개념을 폭넓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여의도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 국회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2025년 개통되는 월곶~판교 전철과 여주~원주간 복선화가 이뤄질 경우 국토의 동서를 잇는 고속철도망이 완성되며 경강선을 활용한 GTX-D 노선의 경제성과 개통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 인터뷰 】이항진 여주시장

월판선 개통을 지역경제와 연결시키기 위해 여주역 환승센터 구축계획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중이며 금년 6월중 확정될 것으로

여주시는 이 같은 계획에 맞춘 여주역 환승센터 건립과 여주역세권 확대, 강천역 신설 등의 계획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여주시의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댑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신승훈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신승훈 기자  sh-news@dli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