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updated 2021.4.14 수 16:20
HOME 로컬뉴스
(남양주) 묵은 상처에 희망을 심다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 기자 | 승인 2021.04.06 18:52

【 앵커멘트 】

올해로 76회째인 식목일을 맞아 남양주 조안면 주민들이 뜻깊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어 고통을 받아온 주민들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양재정기잡니다.

[ VCR ]

남양주 조안면에 자리잡은 물의 정원 한켠이 희망을 심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수십년째 고통을 당해온 주민들은 식목일을 맞아 함께 나무를 심으며 상수원 규제 개선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갔습니다. 주민들은 북한강을 바라보고 있는 용버들나무 일명 소망나무에 저마다 희망메시지를 달았습니다. 주민들은 희망메시지에 46년간 각종 규제로 쌓인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 인터뷰 】이대용( 조안면 이장협의회장)

우리 조안면 주민들의 46 년간의 아픔이 많은 희망을 줘서 우리 조안면에 아픔이 좀 해소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소망나무에 썼습니다.

조안면 주민들은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양평군 양수리와 심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남양주시도 주민들과 헌법소원에 동참해 같은해 11월 헌법재판소 본안 상정이라는 희망의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 인터뷰 】조광한 남양주시장

금년에 권한심사가 이뤄질 것같은데 금년 권한심사에 앞서서 우리가 조안면에서 새로운 생명을 키울 수 있는 식목일 행사를 갖는다는데 의미가 있고요.

조안면 주민들은 식목일을 맞아 소망나무 주변에 희망을 상징하는 작약과 모란을 포함해 수선화와 나무수국 등 다양한 수종을 심었습니다. 주민들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상수원규제 개선을 바라는 희망의 목소리를 높여나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 기자  yjj89@dlive.kr

< 저작권자 © 인사이드케이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