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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마장청계플랫폼에 유지 보관소 들어서나?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 승인 2021.04.08 09:13

【 앵커멘트 】
마장축산물시장을 중심으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건립중인
앵커시설의 용도를 두고
서울시와 주민들 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천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인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최근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 시설인
'마장청계플랫폼'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해당 시설은 5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해당 건물 1층에
고기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지를 수집하고 임시 보관하는
공동작업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업체마다 유지를
마대에 담아 옮기다 보니
이 과정에서 핏물이 유출되고
심한 악취가 발생했던 상황.

서울시는 냉장시설을 갖춘
공동작업장에서 유지를 모은 뒤
유지재생공장으로 운송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 서울시청 재생정책과 관계자 )
"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주목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이 됐기 때문에 환경개선 차원에서 진행을 하려고 했죠. 거기서 일괄로 현대화 시설을 해서 거기서 일괄로 (유지가)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그 구상을 했었던 거죠."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장청계플랫폼엔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
1층에 유지보관소가 들어서면
악취와 미관상의 이유로
건물 이용이 꺼려질 수 있다는 것.

또 마장축산물 시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유지 처리량은 150톤.

가게에서 공동작업장까지
유지를 운반하기 위해서 차량들이
빈번하게 오고가야 하는 문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왜 시장 내부가 아니라
대로변에 위치한 주민편의시설에
공동작업장을 지으려고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근 아파트 관계자 )
"서울시가 공문을 보내서 1층에 축산 부산물 처리장을 입주하는데 대해서 찬반 의견을 달라고 했어요. 설문조사를 하려고 해도 (주민들이) 처음에 다 반대를 했는데 왜 또 새삼스럽게 설문을 하냐고 하죠."


실제로 서울시는 다른 부지도
검토해봤지만, 부지 확보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주민들의 반대가
계속될 경우 공동작업장 설치는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csy@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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