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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우리 동네 명소” 새롭게 조명 발굴케이블TV협회, 올해 3분기 우수프로그램 8편 시상
송태훈 기자 | 승인 2021.11.18 13:56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가 광주 읍성, 제주 몽돌 해안, 종로 백사실계곡 등 우리 지역의 명소지만 잊고 있었던 것들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을 포함해 총 8편의 프로그램을 2021년 3분기 지역채널 우수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18일(목)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51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17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에 따라 1년 9개월 만에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개최됐다. 앞서, 케이블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집단감염 발생 최소화를 위해 44회~50회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래운 회장은 “이번 수상작은 지역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지만, 점차 잊혀진 것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보존책까지 제시하는 등 우리 동네 홍보맨의 역할을 다한 작품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채널만이 보고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보도 분야 : 25년 맞은 BIFAN 부천서 ‘흥행 효과 실종’ (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먹는 물 논쟁‘..해법은 없나? (HCN 새로넷방송), 남강에 재첩과 나사말 출현.. 생태계 급변? (서경방송), 그 많던 돌을 어디로...대책도 없어 (KCTV 제주방송)

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은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연속 기획 보도를 통해 흥행 실패, 정체성 퇴색 등의 민낯을 집중 파헤친 점을 높이 평가했다.

HCN 새로넷방송은 지난 10여 년간 이어져 온 대구와 구미, 두 지자체간의 ‘물 논쟁’ 실태를 점검했다. 각 지자체별 입장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균형감 있게 담아내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서경방송은 난데없이 등장한 불청객 ‘재첩(민물조개)’가 야기한 진주 남강의 이상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남강 생태계 변화에 주목하고 그 원인과 영향, 앞으로의 대비책을 모색했다. 특히, 서경방송은 올해 2분기에도 남강댐의 ‘치수능력증대사업’을 파헤쳐 특집분야 우수프로그램상을 받은 바 있다.

KCTV 제주방송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었던 ‘몽돌’과 ‘먹돌’이 무분별한 해안개발정책으로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고발했다. 특히, 제주 방송사 최초로 수중 드론을 사용해 촬영한 영상으로 화면을 구성하며 돌들이 소실된 제주 바닷속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 정규 분야 : 따뜻한 밥 한끼 어때? (SK브로드밴드 abc방송), 도시, 반하다 (딜라이브 용산디지털OTT방송)

SK브로드밴드 abc방송은 과천시 중앙동에서 고기 전문점을 운영하는 상인 최선미 씨의 온기를 오롯이 담았다.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장애인복지관에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음식 준비를 하는 모습을 소소하게 그리며 ‘나눔과 온정’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딜라이브 용산디지털OTT방송은 여행 작가의 시선으로 한적한 정취가 가득한 서울 종로구 부암동을 구석구석 살펴봤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알지만 잊고 있었던 도시의 모습을 정감 있게 담아내며 서울의 또 다른 모습을 소개했다.

▲ 특집 분야 : CMB 추석특집 ‘牛리 먹거리’ (씨엠비 광주동부방송), 큰별쌤 최태성과 떠나는 광주읍성 랜선투어 (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씨엠비 광주동부방송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 지역 축산 농가를 위해 전남 한우를 소개했다. 부위별 특징과 등급판정 및 유통과정 등 한우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의 소비심리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지역 축산인의 자부심 역시 고취시키며 지역밀착 매체로서의 진가를 보여줬다.

한국케이블TV광주방송은 의병과 유림이 있던 곳, 동서남북으로 성문이 존재했던 옛 광주읍성의 흔적을 찾았다. 현재 학계에서 큰 관심이 있지만, 시민에게는 생소한 광주읍성 옛터를 거닐었다. 특히, 역사학자 최태성씨와 한국학호남연구원장 천득염 교수가 안내하는 랜선 투어가 시청자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전했다.

송태훈 기자  songth@kc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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