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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따뜻한 한끼, '열린 곳간'에서 해결하세요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기자 | 승인 2022.01.07 15:44

【 앵커멘트 】
겨울이 깊어가면서
매서운 한파도
극심해지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의 어려움도
가중되기 마련인데요.
강동구에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식료품을 나눠주는
'열린 곳간' 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영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라면에서 쌀 포대까지,
각종 생필품을 나르는 손길이 이어집니다.

떡을 한아름 안고 온 주민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이명희 기부주민 )
"쌀도 있고해서 빼갖고 (떡을 만들어) 기부했습니다.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드시고, 건강한 겨울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각종 식재료가 가득 쌓인 이곳은
'온 동네 열린 곳간' 입니다.

'열린 곳간'이 문을 연 것은 지난해 6월.
(21.6.29)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이 밀집한
고덕1동 구시가지 일대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각종 식료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저장소를 설치한 겁니다.

공개적으로 도움 받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소외계층도 있는만큼,
누구나, 언제든 식료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고덕1동 주민센터 로비에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주영석 동장 / 고덕1동 주민센터 )
"(소외이웃이 기부품) 가져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세요. 부담갖지 않고, 편하게, 아무 때나, 이렇게 해서 상시로 운영을 하고 있고, 새로운 문화로 정착됐으면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익명성, 개방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점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기부 문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부분.

주변 아파트단지의 입주민에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교단체까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수천 명의 주민들이
저장소를 채우기 위한 기부에 동참해 왔습니다.


( 임세휘 A카페대표 (고객과 기부 동참) )
"고객님들이 내가 먹는 것을 조금 아끼고, 이웃을 위해서 많이 사용한다는 의미로, 저는 해석을 했거든요. 매출은 조금 줄었지만, 기부는 배 이상으로 늘어서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덕1동 주민센터는
'열린 곳간' 운영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기자  yc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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