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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아파트 기반시설 보강, "보행자 전용도로 조성도 계획"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 승인 2022.01.13 15:55

【 앵커멘트 】
홍제 3구역의
한 재개발 아파트의
미비한 기반시설로 인해
민원이 폭주한다는 소식
지난해 말 저희 뉴스를 통해
전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조합 측이
보강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차도와 분리해 보도를 만들고,
보행자 전용 도로도 계획 중입니다.
보도에 조성협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말
홍제 3구역의 한 재개발 아파트 앞입니다.

도로의 급격한 경사로 인해
보행과 차량 통행이 쉽지 않아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민원이 폭주했습니다.

야외 엘리베이터도 문제였습니다.

탑승 공간과 도보와의 심각한 높이 차이로 인해
장애인과 노인들이 이용할 수 없다는 것.


( 홍길식 서대문구의원 (지난해 12월) )
"계단을 만들게 되면 장애인들은 어떻게 다닙니까? 그러니까 이게 졸속 설계라는 거예요."


한달 여가 흐른 올해 초,
사전 입주가 한창인 해당 아파트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여전히 급경사인 도로 한 쪽을
푸른 천막이 뒤덮고 있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거푸집 안에 콘크리트를 타설했습니다.

차도보다 경사도를 낮춘 보도 조성 공사를
추가적으로 시행 중으로
이달 말이면 완공될 전망입니다.


( 공사 관계자 )
"이 상태로는 사람이 다치거든요. 그래서 계단 만드는 거예요. (전용 보도를 만드는 거네요.) 네. 네."


경사도가 심해 문제가 됐던
엘리베이터 출입로도
지면과 맞닿아 완만하게 연결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쟁점은 남았습니다.

아파트 공사 과정에서 새롭게 조성한
116동과 117동 사이의 일반 도로를
보행자 전용 도로로 바꿔달라는
민원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에 기부채납 예정인 해당 도로 역시
가파른 경사로 인해 위험성이 큰 만큼
보행자 전용 도로로 조성하라는 것.

하지만 구로선 난감한 입장입니다.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현재 해당 도로를 이용 중인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 김혜진 팀장 / 서대문구청 도시재정비과 )
"안전하게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게 최고의 목적인데 심의에서 어떻게 나올 지는 저희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보강 공사 이후
도로 열선 설치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아파트 기반 시설을 두고 벌어지는
일련의 민원들을 해소하기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jshkh@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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