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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이 청주시 공무원 전용주차장?
임가영 | 승인 2022.01.25 09:31

[앵커멘트]
청주시가 원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려고 설치한 공영주차장이
시청 공무원들의 전용 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시청 공무원들의 정기 주차 차량으로
정작 원도심 상인들은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시가 지난 1년간 공무원들에게 보조해 준 정기차량
지원금만 9800여 만 원에 달합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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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인근 공영주차장이 청주시 공무원 전용주차장?///

청주시청 후문 앞 노상 공영주차장입니다.

이른 오전 시간인데도 주차할 곳을
찾아볼 수 가 없습니다.

인근 청주중학교 후문과 모 아파트 일대
공영주차장도
주차된 차량들로 꽉 차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노상 주차장 건너편 도로에는
불법 주차된 차량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도심 상인 "오전 9시면 시청 직원들 차로 꽉 찬다" 불만///

중앙동과 북문로 등 원도심 일부 상인들은
청주시가 이 일대 주차난을 덜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많이 만들었지만

이미 오전 9시면 시청 직원들의 차로
꽉 차있다며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공영주차장이 시청 직원 전용주차장으로
전락한지는 이미 오래라는 것.

<전화 녹취 00동 원도심 주민 대표> (음성변조 요청)
“그 노면 주차장까지도 아침에 출근시간만 되면 모든 차량이 벌써 꽉 차버리는거에요. 이 지역에 차를 끌고 쇼핑하러 오시는 분들이 차 댈 곳이 없으니 돌아서 다른 곳으로 간다. 다른 곳으로 가다보니 이 지역 주민들은 전부 모든 게 망해버리고 중앙시장까지 문 닫아버리를 결과가 온거죠"

///청주시, 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매달 정기권 1인 4만 원 지원///

이 문제를 들여다보니
시는 공무원들이 공영주차장을 월 정기권으로 이용 시
1인당 매월 4만원을 지원해 줍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청사 일대와 무심동로 근처에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은 모두 320면.

///청주시청 공무원 월정기차량 지원 비용...1년간 9800여만 원///

시가 지난 1년간 공무원들에게 지원한
월 정기차량 비용만 9800여만 원.
이용대수도 2600여대에 달합니다.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공영주차장은
전체 주차면수의 69%를 차지하는 꼴.

///공무원 "주차난으로 사비 2만 원 들여 주차하는 실정"///

반면 청주시 공무원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습니다.

마땅히 있어야 할 청사 내 주차공간이 부족해
사비 2만 원을 들여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마저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니
공무원 사기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현장 녹취 청주시청 행정지원과 복리후생팀 관계자>
“청사 내 주차장은 민원인용으로 제공되고 있어서 직원 주차공간 확보가 되지 않아 주변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계약해서 후생복지 차원에서 조례에 근거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전반의 근본적 주차난 해결돼야"///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일부에서는
시청 공무원들의 공영주차장 사용을 탓할게 아니라
원도심 전반의 근본적인 주차난이 해결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녹취 청주시 중앙동 주민> (음성변조 요청)
“근본적인 해결을 하셔야 된다. 지하주차장 많이 해야 되고 아니면 기계식 주차장 해야 됩니다. 공공주차장만 시청 직원이 안 쓴다고 해결될 것 같아요? 천만에 말씀이에요."

하지만 일부 원도심 주민들은
시청 공무원들의 공영주차장 사용에 대해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혀

원도심의 주차 문제는 시의 원도심 고도제한
갈등과 맞물려
더욱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영상취재 유성훈)

 

임가영  hc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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